
교통사고 등의 충격적인 사건 경험 후 발생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해소에 테트리스가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외 웹진 인디애나퍼블릭미디어는 충격적인 사건 이후 빠른 시간 내에 '테트리스'를 플레이하면 PTSD 기간과 빈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8월 발표된 논문 '응급실에서의 테트리스 컴퓨터 게임과 관련된 간단한 개입을 통한 외상 후 침입 기억 방지 : 개념 증명 실험 무작위 통제 시험'을 인용해, '테트리스'를 플레이하면 PTSD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논문에 따르면 교통 사고 이후 6시간 이내에 '테트리스' 같은 '시각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게임'를 플레이하면 사고의 기억이 떠오르는 빈도를 크게 줄일 수 있고,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은 실험군에 비해 1주일 이후에는 현저히 줄었다. 1개월 이후에는 사고에 대한 기억이 거의 떠오르지 않는 효과가 나타났다.
논문에 실린 대조 실험 빈도 그래프 =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
심리적 외상 후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사고에 대한 기억은 일상을 파괴할 정도의 고통을 동반할 수 있다.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수단이 있지만,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치료 수단이 드문 실정이었다.
논문 작성자는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PTSD를 수월히 이겨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PTSD를 쇠약하게 만들 수 있는 유망한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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