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한가위 이벤트를 선보였다.

먼저 이벤트 특수 던전 '토끼의 공원'은 가을 느낌 물씬 나는 맵에 각종 토끼류 몬스터가 등장한다. 해당 던전은 80레벨 기준 약 4만 내외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아데나는 따로 드랍하지 않는 대신 무게 증가, 대미지 증가 등 각종 버프 아이템을 대체하는 '송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하루 입장 제한은 3시간. 아인하사드의 축복 소모량이 감소하는 따스한 시선 버프가 적용된다.

관련 이벤트로, 특별 일일 퀘스트 '토끼 소탕작전'이 진행된다. 매일 토끼 500 마리 처치 시 보상으로 이벤트 아이템 제작 재료인 '연 만들기 세트'를 얻을 수 있다. 기본 제작으로 '미완성 방패 연'을, 나아가 단계적으로 일반, 고급, 희귀, 영웅 등급의 방패 연을 만들 수 있다. 방패 연의 등급을 높여가며 제작, 더 큰 보상을 노릴 수 있는 것. 상위 방패 연 제작에는 실패 확률이 존재하며 실패 시 영웅 변신 주문서를 얻게 된다.

 

또한, 3차 클래스 케어로, 클래스별 신규 전설 스킬이 공개됐다.

요정과 마법사, 다크엘프, 총사는 공격적인 면이, 군주와 기사는 방어적인 면을 강화할 수 있는 스킬들로 특히, 군주는 파티 구성원의 스턴 내성을 올려주는 버프형 스킬을 가져 PvP 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스킬들은 혈맹 상점을 통해 명예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스킬 사용 시 일정량 명예 코인이 소모된다.

이와 함께 리니지M 전체를 통틀어 최강의 스킬이라고도 평가되는 요정의 '스트라이커 게일'의 지속 시간이 기존 64초에서 16초~32초 지속으로 효과가 일부 하향되고, 원거리 명중 옵션의 효율이 상향됐다.

 

 
신규 전설 스킬 = 엔씨소프트 제공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