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7월 인덱스 수익 기준 상위 앱 순위 = 앱애니 리포트 갈무리

앱애니 7월 인덱스 매출 기준 상위 앱순위에서 '페이트/그랜드오더'가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앱애니에서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의 합산 추정 매출로 제공하는 순위로 지난 6월 데이터에서 2위였던 페이트/그랜드오더는 부동의 1위와 같았던 '왕자영요'와 자리를 바꿨다.

페이트/그랜드오더 게임 이미지 = 구글플레이 갈무리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주요 시장으로 불리되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에서 모두 흥행한 유일한 게임이다. 보통 3개국 시장은 이용자 성향에 차이가 있는 편이라 매출 순위에는 큰 차이를 보이는데 페이트/그랜드오더는 3개국 시장 모두에서 안정된 매출을 얻고 있으며 빅마켓의 매출이 증가하면 이와 같은 월 매출 통합 순위에서 변동을 보이게 됐다.

'드래곤볼 폭렬격전'은 19위 상승해 6위에 올랐고 텐센트의 신작 '자유환상'은 9위로 첫 진입했다.

탑10 내 국산게임은 리니지M이 7위로 유일하고 국가 별로 보면 일본과 중국 게임이 각각 3종, 미국 게임이 2종, 한국 게임 1종, 필란드 게임 1종으로 구성됐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부두의 헬릭스점프가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펍지모바일이 급상승 다운로드 게임으로 분류됐다.

한편 매출 기준 상위 회사 순위는 지난달과 큰 변화 없이 1위는 텐센트, 2위는 넷이즈, 3위는 반다이남코, 4위는 액티비전블리자드, 5위는 넷마블이 차지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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