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개발사인 위메이드측은 산다의 이같은 무대포 대응에 대해 3일 오후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위메이드는 `산다`가 `미르2` 현지 동시접속자수 60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둠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부터 로열티 송금을 고의적으로 지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측에서 정확한 매월 매출을 밝히고 있지 않아 로얄티 금액을 확인할 수 없으나 매월 10억원 가량은 된다는 소문이다.
이 회사 해외 마케팅 김은중 과장은 "정확한 의도는 모르겠지만 산다측이 로열티 송금을 고의적으로 지연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이에 대한 이유로 우리측 기술 지원의 비협조를 거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최악의 경우 계약 파기를 고려할 수도 있으나 이렇게 되면 중국내에서 쌓아온 온라인게임 서비스 기반이 무너지게 되어 강공을 취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온라인게임은 일반 수출품과 달리 섣불리 현지 업체를 교체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산다'측은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국내 업체가 기술적인 지원을 해주지 않아 로열티 송금을 지급 못하겠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에 위치한 '산다'는 현재 중국 최고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급부상 중인 회사로 `미르2`의 성공으로 매달 12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르2`의 흥행을 발판으로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CCR의 `포트리스2`의 중국 현지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미르2` 공동 제작사인 액토즈소프트는 관련 실무진들을 산다측에 파견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미르2` 중국 서비스업체 로열티 송금 지연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