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을 살펴보면 콘솔 게임 소식이 가득하다.

PC 버전용 '몬스터헌터월드', PS4로 리마스터되는 '용과같이3'가 금주 사전 예약 이벤트를 마무리 하는 가운데, '메이드인와리오고져스' '보더브레이크' 등 신작 2종이 발매된다.

주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은 이번 주 출시 소식이 없다. 다만 업데이트를 통해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 게임이 다수 존재하며, 여러 이벤트로 기존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니 게임의 대명사 '메이드인와리오고져스'가 더욱 풍성해져 돌아왔다.

오는 8월 2일 닌텐도 3DS로 발매 예정인 '메이드인와리오고져스'는 시리즈 최다 종류인 300개의 미니 게임이 수록됐으며, 과거 등장했던 인물들도 등장해 게임의 불륨감을 높였다.

이 게임은 단순하지만 익살스러운 게임이 가득하다. 각 미니 게임은 5초 이내로 끝난 후 바로 다음 미니 게임으로 돌입하는 형식으로 순발력을 요구한다. 가격은 일본에서 4980엔이다.

보더브레이드 대표 이미지 = 공식 홈페이지 

세가에서 아케이드 게임용으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메카닉 슈팅 대전게임 '보더브레이크'가 8월 2일 PS4로 발매된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 게임은 10대10 온라인 대전을 통해 상대 기지를 파괴하는 팀대전 방식의 대결으로 펼쳐진다. 게임 특유의 조작감과 조이스틱은 실제 기체를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발매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어 PS4를 보유한 게이머에기는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기체의 외형이나 아이템은 온라인 결제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게임 센터에서 즐기던 느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발매에 맞춰 '보더브레이크' 전용 조이스틱도 발매된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