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온라인컴퍼니(지사장 유창완)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천공성나르시아'가 첫 대규모 직업 밸런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직업 '어천' 및 신규 콘텐츠 '가원'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지난 주 업데이트 때 함께 진행된 부분으로, 추가 공지사항을 통해 해당 내용이 알려졌다.

현궁은 목표에 대한 저지력과 공격력이, 천화는 치유량과 셀프 버프가, 비술사는 피해량이, 악공은 치유량과 디버프 능력이, 유협은 다수의 적에 대한 공격 효율이 상승하여 대체로 직업별 주요 스킬 효과가 대대적으로 상향된 것은 물론 각 직업의 특색이 더욱 뚜렷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탱커처럼 여겨지는 유협은 어천과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해진 점과 악공의 빙결 스킬이 양 변이 스킬로 특정 타겟 지정 및 디버프 능력이 강력해진 만큼 대규모 전장에서의 활약구도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적으로 상향된 것은 맞지만 전장이 주 콘텐츠인 나르시아에서 직업 간 PvP 밸런스가 가야할 길이 멀다는 의견과 또, 새로 추가된 어천과의 차이는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으로 이에 대해 지속적인 밸런스 케어가 이루어질 것임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