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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VR 베니스영화제 간다…국산 VR애니메이션 최초 영화제 경쟁부문 초정

작성일 : 2018.07.26

 

 

베니스 영화제에 국산 VR(가상현실) 애니메이션 '버디VR'이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26일 레드로버(대표 박대훈)은 자사의 VR영화 '버디VR'이 오는 8월에 열리는 제75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베니스 VR 부문에서 공식 상영된다고 전했다.

 

버디VR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한 넛잡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영화 캐릭터인 외톨이 쥐 버디와 친구가 되는 소통 과정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가상 캐릭터와 교감을 통해 영화 속 이야기를 흐름을 바꾸는 구조로 여러 상황 설정에 따라 경험 내용은 달라진다.

 

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의 VR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화이트래빗’ 의 채수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채수응 감독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 중국의 서극 감동의 VFX(시각효과) 작업에 참여했고 화이트래빗은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이번 경쟁 부문 초청의 의미에 대해 오성 레드로버 팀장은 "버디VR은 아시아 최초로 시도된 상호작용 스토리 텔링 기법을 도입했다는 점과 4차 산업 혁명의 키워드인 VR 기술과 양질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대한민국 콘텐츠의 예술성과 우수성이 세계에서 인정을 받은 결과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니스 영화제는 칸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영화제로서, 이 중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VR 영화 경쟁부문을 신설했다.

 

버디VR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8일까지 베니스 영화제 VR Zone에서 공식 상영된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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