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텐센트(Tencent)와 PC MMORPG ‘천애명월도’의 대만, 홍콩, 마카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Aurora Studio)에서 개발한 ‘천애명월도’는 중압감 있는 무협 액션과 광활한 자연 묘사 그래픽이 돋보이는 PC온라인 작품이다. 지난 1월부터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중국을 넘어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넥슨 대만법인은 ‘천애명월도’의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를 맡아 진행하고, 하반기에 1차 베타 테스트 일정과 게임 내 콘텐츠 소개 내용을 단계별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천애명월도’ 국내 서비스에 이어 대만 지역 퍼블리싱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애명월도’는 무협소설 대가 ‘고룡’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협 게임의 액션성을 담아낸 PC MMORPG로, 광활한 자연과 건축물이 담긴 아름다운 그래픽을 배경 삼아 경공술로 강호를 누비는 경험을 제공한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