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게임 업계는 자사가 서비스 하는 게임의 여름 업데이트 소식으로 채워졌으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지식 공유 오픈포럼 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우선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13일 미디어데이 및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하반기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약 2년 만에 최고 레벨을 90에서 95까지 확장하고, 신규 지역 '할렘'을 오픈으로 요약 됩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최고 등급인 '에픽' 장비를 보다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 시스템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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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의 해외 활로 개척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12일 게임콘텐츠의 해외 활로 개척을 위한 신흥시장 오픈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을 통해 각종 분석 자료와 사례를 통해 러시아 게임시장에 대한 조사 결과 및 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전략이 모바일게임시장 중심으로 공유됐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으는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만들어져 판호 이슈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스팀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이슈를 낳은 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몬스터헌터월드'와 '다키스트던전'입니다. 

지난 1월 PS4로 출시된 '몬스터헌터월드'는 오는 8월 10일 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됩니다. PC버전은 4K 해상도 및 60프레임을 지원해 기존보다 향상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전략 RPG '다키스트던전'도 드디어 새로운 한글 패치가 베타버전으로 공개됐습니다. 지난 6월에 오역을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레드훅스튜디오도 한숨 돌린 모습입니다. 새로운 한글 패치는 스팀 플랫폼만 적용됐습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