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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 연내 공개? 중국 프로게이머 대화 '이슈'

작성일 : 2018.06.19

 



최근 중국에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의 공식 모바일게임이 연내 공개 가능성에 대해 점쳐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중국 프로 게임팀 선수의 채팅 내용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글로벌화 한 것은 아직 안나왔다", "이미 주요 클럽(게임팀)은 이미 소식을 다 받았다" 라며 "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英雄联盟手游)"이라는 말을 한다.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바일 버전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중국 시장에서는 유사한 게임이 수십종 출시됐으며,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바일 버전 출시에 대한 소식은 계속 이어졌다.


중국 프로게이머 대화 내용 갈무리

하지만 이번 소식은 프로 게임팀의 사적인 대화에서 언급된 내용이 유출됐으며, 중국 현지 프로팀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신뢰도가 높은 상태다.

대화 내용은 중국 현지 매체에서도 다뤄졌다. 한 매체에서는 중국 인기 모바일 MOBA '왕자영요'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두가지 버전으로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중 글로벌 시장에 더 적합한 타이틀을 선택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소식에 대해 "금시 초문이다. 해당 소식을 처음 접했으며, 라이엇게임즈 본사를 통해 확인 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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