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한국 시각 13일 오전 1시에 E3 컨퍼런스 격인 닌텐도다이렉트를 통해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타이틀은 데몬X마니카, 슈퍼마리오파티, 슈퍼스매시브라더스얼티밋, 포트나이트 스위치 버전 등으로 요약된다. 

아쉽게도 이번 발표에서는 닌텐도3DS 소식이 없었으며, 닌텐도스위치 라인업에 집중했다. 특히, 발표 시간의 절반을 '슈퍼스매시브라더스얼티밋' 콘텐츠 소개에 시간을 할애했다.  

우선 처음 소개된 '데몬X마니카'는 닌텐도 스위치의 신규 IP(지식재산권)으로 아머드코어3 프로듀서 츠쿠다켄이치로가 제작하고 카와모리쇼지가 메카닉 디자인을 맡았다.

영상에서는 셀렌더링 기반에 속도감 있는 액션을 보여준다. 영상 후반부에는 동료와 함께 거대 기체를 공략하는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발매는 2019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슈퍼마리오파티'는 기존의 원투스위치와 같이 2인 혹은 4인이서 즐기는 미니 게임이 모인 타이틀이다. 닌텐도스위치가 갖춘 기기 성능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보여준다. 발매는 2019년 봄.

'슈퍼스매시브라더스얼티밋'은 '대난투스매시브라더스'에 등장한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를 더해 모든 버전을 총 망라하는 콘텐츠를 담고 있다. 발매는 오는 12월 7일이다.

에픽게임즈의 배틀로얄게임 '포트나이트'는 PS4, 엑스박스에 이어 닌텐도스위치 플랫폼으로도 발매된다. 이로써 '포트나이트'는 콘솔-모바일-PC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타이틀이 됐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