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E3 2018에 앞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라인업에는 '포르자호라이즌4', '기어스5' 헤일로인피니트'와 같은 독점작은 물론 '폴아웃76' '톰클랜시의 더디비전2' '킹덤하츠3' '데빌메이크라이' '배틀필드5' '메트로엑소더스' '섀도우오브툼레이더' 등 18개의 콘솔 런치 독점작과 15개의 세계 최초 타이틀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부문 책임자 필 스펜서(Phil Spencer)는 "게임산업의 일원으로서 전세계 20억 명이 넘는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모든 개발자들이 이처럼 흥분된 시간을 보낸 적이 없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이머가 원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이머들이 수백가지의 게임, 액세서리, Xbox Game Pass 및 라이브 골드 구독 할인을 받고, 모든 엑스박스원 제품군에 50달러 할인이 적용되는 엑스박스 세일 계획을 발표했다.  

다음은 엑스박스원, 엑스박스원X로 출시 예정인 타이틀의 주요 정보다.

2018년 10월 19일 전 세계 출시 예정인 '배틀필드5'는 2차 세계 대전을 묘사하며 인류 최대의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이 게임은 독일 점령 중에 젊은 노르웨이 저항 운동가의 이야기로,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을 구하기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검은사막'은 격렬하고 빠른 전투와 수익을 창출하는 라이프 스킬 및 방대한 오픈 월드를 제공하는 MMORPG이다. 몬스터를 잡거나 신과 전투하며 제작, 낚시, 요리와 같은 편안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2019년 봄,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가 엑스박스 진영에 합류하며 새로운 액션을 완성한다. '데빌메이크라이5'에서는 지옥의 군단이 이 세상에 발을 들여놓은 지 수 년이 지났지만, 이제 새로운 악마의 침략이 시작된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은 각각 근본적으로 다른 스타일의 사냥꾼의 손에 놓여 있다. 운명과 복수에 대한 갈증으로 무장한 악령 사냥꾼들은 살아남기 위해 악마와 맞서야 한다.

스카이림과 폴아웃 시리즈로 유명한 베데스다의 '폴아웃76'은 웨스트 버지니아의 언덕에 자리 잡은 도시가 다듬어지지 않은 황무지에서 시작된다. 더 커진 맵과 향상된 그래픽, 그리고 온라인게임 모드를 지원하며 오는 11월 14일 발매될 예정이다.

2016년 히트작인 '포르자호라이즌3'의 속편 '포르자호라이즌4'는 매주 바뀌는 오픈 월드에서 역동적인 게임 배경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네이티브 4K 및 HDR로 아름답고 역사적인 영국을 경험해 보고, 450대 이상의 차를 수집하고 호라이즌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 발매는 2018년 10월 2일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

'기어스5'는 혼자서 플레이하거나 로컬 스플릿 스크린 온라인 협동모드를 통해 4K 울트라 HD 해상도의 모든 모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초당 60 프레임의 HDR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어스5'는 2019년 엑스박스원, 윈도우10용으로 출시되며, 엑스박스 게임. 패스로 전세계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