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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유혼, 매력적인 원작 캐릭터 얼마나 잘 반영했나 봤더니

 


(출처 - 천녀유혼 for Kakao 트레일러 영상 스크린샷)
 
이펀컴퍼니(대표 이명)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 '천녀유혼 for Kakao(이하 천녀유혼)'이 원작 천녀유혼의 스토리를 유지하면서 개성 넘치는 변화 포인트를 주면서 원작팬은 물론 원작을 모르는 플레이어에게도 색다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천녀유혼의 재미에는 천녀유혼 특유의 캐릭터 성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천녀유혼은 故장국영과 왕조현이 열연한 1987년도 천녀유혼으로, 영채신을 연기한 장국영과 섭소천열 연기한 왕조현은 물론 나무요괴와 연적하, 흑산대왕 등 독특한 캐릭터와 매력적인 이야기 전개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모바일 MMORPG로 돌아온 천녀유혼은 각 캐릭터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연적하와 나무요괴, 흑산대왕 등의 캐릭터 성이 일부 변화되면서 더욱 몰입감 있는 느낌을 주게 됐다.
 
◆ 어리숙한 서생, 영채신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출처 - 네이버 영화 '천녀유혼')
 
영채신은 천녀유혼의 주인공으로 딱히 특출나는 능력 없는 어리숙한 서생이다. 실제로 주요 악당인 나무요괴나 흑산대왕과의 싸움에서도 연적하가 대부분 싸우는 만큼 큰 활약은 없다.
 
하지만 순진한 성격과 섭소천을 향한 일편단심 덕에 극을 지나치게 어둡게 몰지 않고 코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모바일 천녀유혼에서도 영채신은 주인공과 연적하에 의해 자주 도움을 받는 서생으로 등장한다. 원작의 미청년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있어 싱크로율도 제법 높은 편이다.
 
◆ 아름다운 귀신, 섭소천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출처 - 네이버 영화 '천녀유혼')
 
한때 천녀유혼 신드롬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큰 인기몰이를 한 섭소천은 청순하면서도 매혹적인 이미지를 함께 가지고 있었다. 이때문에 서생 등을 유혹하기 위한 파격적인 씬이나, 영채신과의 사랑이야기는 큰 관심을 끌 수 밖에 없었다.
 
모바일로 돌아온 천녀유혼에서도 섭소천은 가장 독보적인 존재라 할 수 있다. 섭소천 특유의 매력적인 모습을 잘 그려냈으며, 섭소천의 전생 등을 볼 수 있는 서브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영화만으로 풀 수 없었던 다채로운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이때문에 플레이어 캐릭터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다소 비중이 줄어든 영채신과 다르게 섭소천은 여전히 천녀유혼 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 회춘 성공? 연적하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출처 - 네이버 영화 '천녀유혼')
 
영화 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연적하는 앞선 두 캐릭터와 다르게 환골탈태 했다. 원작에서는 늙은 퇴마사로 나온 연적하가 게임 내에서 미공자로 등장하면서 영채신 이상의 스토리 비중을 보여주기도 한다.
 
연적하는 원작에 비해 강렬한 퇴마사의 이미지가 사라져 아쉬울수도 있지만, 미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모바일 천녀유혼에서는 모나지 않게 세계관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 할머니가 되버린 나무요괴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출처 - 네이버 영화 '천녀유혼')
 
연적하 이상으로 변화가 생긴 캐릭터가 있다면 아마도 나무요괴를 꼽을 수 있다. 원작에서는 아수라 남작처럼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를 동시에 내며 공포스런 모습을 보여준 나무요괴가 다른 여성형 요괴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미형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유의 혓바닥도 없는데다 원작의 중성적인 외모가 사라져 좀 더 여성스러워졌지만, 막상 호칭은 '할머니'로 통일되면서 충격적인 괴리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게임 내에서는 40레벨 전후로 시나리오 보스 역할을 한다. 일찌감치 할머니에게 승리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할머니의 분신으로 플레이어에게 반전 스토리를 보여준다.
 
◆ 상남자 포스 상승, 흑산대왕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출처 - 영화 '천녀유혼' 스크린샷)
 
영화 막판에 등장해 섭소천과 결혼하려는 요괴 '흑산대왕' 역시 모바일 천녀유혼에서 그대로 등장한다. 지옥에서 말을 타고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흑산대왕 역시 40레벨 이후 할머니가 섭소천과 결혼시키려는 퀘스트로 첫 모습을 드러낸다.
 
원작에서도 워낙 강력한 요괴로 언급된 만큼 게임 내에서는 다양한 부하들이 지키고 있으며, 퀘스트를 진행하더라도 막상 흑산대왕을 직접 만나기보다는 다양한 권모술수로 섭소천을 구해낼 계략을 짜는 등 원작과는 다른 전개를 보여준다.
 
흑산대왕은 말을 타고 도끼를 휘두르며 갑옷을 입었던 원작과는 다르게 흑풍동굴 내에 서있으며 다른 캐릭터에 비해 몇 배는 큰 몸집으로 위압감을 선사한다. 원작과 동일하게 도끼를 들고 있지만, 갑옷은 상의가 노출된 형태로 좀 더 마초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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