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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블루홀 의장 "몰입과 압축성장…개인과 회사의 실패 별개"

작성일 : 2018.01.18

 

 

△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 (출처 - 게임조선 DB)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이자 4차 산업혁명위원장이 C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에 출연해 '배틀그라운드:실패를 성장과 성공으로 만드는 법'이란 주제에 대한 강연 영상이 17일 공개됐다.

 

장 의장은 세바시 청중들에게 자신을 온라인게임 '테라'와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회사의 공동창업자라 소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9주 연속 1위(게임트릭스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히트작으로 전 세계 3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기도 했다.

 

장병규 의장은 배틀그라운드 핵심 개발자인 김창한 PD와 브랜든 그린 디렉터의 이야기를 통해 '몰입을 통한 압축 성장'과 '스타트업의 실패와 구성원의 성장은 별개다'라는 핵심 주제를 설명했다.

 

김창한 PD는 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로 그가 지난 17년간 만든 게임은 모두 실패했다. 브랜든 그린 디렉터는 아일랜드 출신으로 자신의 핵심 아이디어에 몰입하다 보니 생활이 풍족하지 않아 생활안정자금을 받던 인물이었다.

 

그들은 스스로 선택한 길을 걸었고 거기에는 남들과는 다른 시간 투자와 몰입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게임의 개발 기간도 김 PD 스스로 1년으로 공표했고 이를 지켜냈다. 장 의장은 이에 대해 스타트업의 생태계는 평균이 실패이며 몰입을 통한 압축성장과 시행착오를 통해 혁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스타트업의 실패를 구성원의 실패랑 분리해서 봐야 하고 김 PD나 브랜든 그린 디렉터도 그런 환경 속에서 성장해왔다는 것.

 

끝으로 장 의장은 "스타트업을 하면서 스스로 선택한 길을 걸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고 만약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을 것이다"라며 "남들과 다르게 산다는 것은 불안정한 것으로 도전이고 실패다. 그 실패를 포용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의장은 강연 중 4차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중국의 알리바바가 광군제 기간 동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4.1억 개의 광고를 한 예를 들며 한국보다 중국이 앞서 있으며 위기 의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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