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 게임 업계는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육박하며 한파가 절정에 이르는 날씨에서도 '핫'한 신작들의 소식으로 시장의 변화가 예고되는 한주였습니다.

▲ 9일 개최된 넥슨 '야생의땅:듀랑고' 론칭 프리뷰 현장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먼저 생존과 생활을 내세운 개척형 오픈 월드를 내세운 넥슨의 신작 게임 '야생의땅:듀랑고'가 9일 론칭 프리뷰 행사를 통해 게임 출시 일정과 소식을 전했습니다.
듀랑고는 현대인으로 등장하는 이용자가 알 수 없는 사고로 공룡 시대에 떨어지면서 생존해나가는 과정을 다루는 독특한 세계관을 제공합니다. 게임에서 전투는 필수 요소가 아니며 집을 짓고 밭을 일구는 제작과 건설, 요리, 농사 등의 생활형 콘텐츠로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구성원이 됩니다.
이 게임은 오는 25일 정식 출시 예정으로 게임업계에서는 흥행을 떠나 새로운 방식의 게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 이은석 왓스튜디오 디렉터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듀랑고의 개발 총괄을 맡은 이은석 넥슨 왓스튜디오 프로듀서도 "넥슨에서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과 재미를 위해 5년 이상 투자를 했고 단순 매출 증진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아시아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유저들이 재밌게 즐기고 10년 이상 장기간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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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월 14일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매출 순위 갈무리
1월 출시작인 '로열블러드'와 '열혈강호M'이 잔잔한 흥행몰이에 나서며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사전 서비스를 시작하고 12일 정식 서비스에 나선 게임빌의 첫 MMORPG '로열블러드'는 돌발임무와 지역 기반의 퀘스트를 중심으로 한 성장 방식을 내세워 14일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매출 순위 11위에 오르며 탑10 진입을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인기 만화 가운데 하나인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를 내세운 넥슨의 올해 첫 서비스작 '열혈강호M'은 11일 정식 론칭에 나서 14일 구글 매출 18위에 올랐습니다.
열혈강호M은 원작 만화를 게임 내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횡스크롤을 통해 액션RPG에 대중성까지 갖춘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두 신작의 흥행에 기존 인기작 외 11월 히트작인 오버히트와 테라M 등의 시장 선점 게임으로 구성된 구글 매출 순위표에는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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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게임 업계 단신으로는 새해 벽두부터 인사이동 소식이 활발합니다. 넥슨코리아는 신임 대표로 이정헌 사업촐광 부사장을 내정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2003년 넥슨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네오플 조정실장과 피파사업실장 등을 역임했던 인물로 넥슨의 새로운 색깔을 기대케 했습니다.
블레이드로 모바일 액션 RPG시대를 열었던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전 대표는 휴식기를 이유로 회사를 떠났고 애니팡 시리즈의 선데이토즈 이청웅 창업자이자 대표도 회사를 위해 최선의 판단으로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넷마블게임즈는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을 일본법인 공동대표로 발령하면서 올해 글로벌 서비스에 비중을 더욱 늘려나갈 전망입니다.
또한 김홍규 신사업 총괄 부사장은 넷마블앤파크 대표로 복귀하며 기존 5인(김홍규, 백영훈, 서장원, 이승원, 전동해) 체제에서 3인 부사장 (서장원, 이승원, 전동해) 체제로 변경됐습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가 글로벌 개발총괄을 겸임하면서 AI(인공지능) 등 신사업에 주력하고 배재현 부사장은 신작 프로젝트 개발에 투입되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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