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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군함부터 영웅과 무림 문파까지…무궁무진 ‘미소녀 게임’

 


▲ (좌측부터) 소녀전선·벽람항로·페그오·무림소녀·그림노츠 캐릭터 갈무리 (출처 - 각 게임 대표 이미지)

 

2017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미소녀게임’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6월 중국에서 건너 온 ‘소녀전선’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미소녀게임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녀전선’은 실존 ‘총기’를 의인화한 전술 인형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전략 RPG(역할수행게임)다.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장르가 상위권을 차지했던 당시, ‘소녀전선’은 특유의 매력으로 국내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며 매출 순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소녀전선’의 흥행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캐릭터성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특히 수많은 모바일게임이 출시되고 있는 요즘 예쁘기만 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실존 인물을 재해석하거나,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현한 미소녀게임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 페이트/그랜드오더(좌), 그림노츠(우) (출처 - 각 게임 대표 이미지)

   

올 하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미소녀게임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의 인기 게임들이 다수 건너 왔다. ‘페이트/그랜드오더’와 ‘그림노츠’ 등이 대표적이다.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북미 등지에서 인기를 얻은 스토리 수집형 RPG다. 넷마블게임즈를 통해 지난달 국내 론칭됐다.

 

‘페이트/그랜드오더’에는 아서왕, 알렉산더, 제갈공명, 네로 등 역사·전설 속 인물들이 자신의 전승에 현대인의 상상력이 더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때론 성별이 달라진 모습을 즐길 수 있으며 역사를 재해석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점은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게임의 기반이 된 ‘페이트’ IP(지식재산권)는 10여년 넘게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플레로게임즈가 지난 12일 출시한 ‘그림노츠’는 전 세계 1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스퀘어에닉스 오리지널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동화를 소재로 한다. 이용자는 동화책과 사뭇 다른 그림체로 표현된 미소녀·미소년 캐릭터를 수집하고 이들 캐릭터로 변신하거나 함께 전투할 수 있다.

  


▲ 무림소녀(좌), 벽람항로(우) (출처 - 각 게임 대표 이미지)

  

물건, 잘 알려진 인물 외에도 캐릭터 매력을 담을 수 있는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지난 19일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무림소녀’는 국내 최초로 무협 세계관 속 무림 문파를 모에화한 모바일 RPG다. 이오션소프트는 중국에서 개발된 ‘무림소녀’를 국내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은 비틀거리는 몸짓의 ‘취권’, 독을 활용한 ‘당문파’, 물고기를 사용하는 아미산의 ‘아미파’, 등 특색 있는 무협 스킬을 구현하는 것으로 캐릭터 특징을 살렸다. 또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무협 소재를 깜찍한 SD캐릭터와 유머가 담긴 스토리 진행으로 표현했다. 전투에서는 캐릭터 조합이 중요한 전략으로 작용해 수집과 육성 재미를 더한다.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중국은 같은 아시아권이지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흥행작에는 국가별로 큰 차이가 있는데 미소녀 게임의 경우 세 나라에서 공통 흥행 장르다”며 “이는 해당 게임이 가진 수집의 재미와 성취감 등의 요소가 코어와 라이트의 유저의 교집합을 이루는 게이머 층이 선호하는 게임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녀게임 열기는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녀전선’ 퍼블리셔 XD글로벌은 중국,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벽람항로’를 국내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벽람항로’는 실존 군함을 의인화한 전략 슈팅게임이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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