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4주 온라인게임순위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연말을 맞아 활발한 순위 변동이 두드러졌다.
먼저 상위권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정상에서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뒤이어 ‘리그오브레전드’는 0.5점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두 게임의 주간 PC방 점유율(게임트릭스 기준)은 각 28.13%, 26.36%다. 지난주 30.20%, 24.59%와 비교해 차이는 다소 좁혀졌다. ‘배틀그라운드’ 업데이트 당일 장시간 접속 불가, ‘리그오브레전드’ 프리시즌 신규 시스템 추가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던전앤파이터’가 겨울철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1계단 상승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9일 오프라인 행사 ‘던파 페스티벌:천계’를 통해 신규 캐릭터 ‘총검사’, 최강 난이도 마수던전, 에픽 아이템 개편 등을 예고했다.
중위권에서는 ‘검은사막’이 1계단 오른 11위에 등극했다. 지난주 15세 이용가 적용으로 10위권에 진입한 ‘블레이드앤소울’과 마찬가지로 ‘검은사막’은 15세 이용가 확대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다. 아울러 14위 ‘사이퍼즈’가 2계단 상승세를 보였고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 16위에 올랐다.
하위권에서는 연말연시 이벤트를 연 ‘테라’가 1계단 오름세를 보였으며 ‘크레이지아케이드’가 순위권 재도약했다.
◆ ‘1위’ 배틀그라운드, 정식 서비스 돌입

지난 3월 얼리억세스 서비스 이후 국내외 돌풍을 일으킨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21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블루홀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는 이번 정식 서비스를 맞아 사막 맵 ‘미라마’를 업데이트했다. ‘미라마’는 맑음, 일출같은 날씨변화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맵이다. 지형 굴곡이 심해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가 많고, 차량 이동이 중요한 전략성이 두드러진다.
아울러 장애물을 바로 뛰어넘는 ‘볼팅’ 액션을 추가하고 신규 무기와 차량, 수상 이동이 가능한 ‘아쿠아 레일’ 등을 선보였다. 또 이용자의 게임을 녹화하는 ‘리플레이’, 사망 경위를 보여주는 ‘데스캠’ 등 기능을 도입하고 가독성 높은 글씨체를 적용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다만, 캐릭터가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는 러버밴딩(일명 트레이서) 현상이 보고되면서 불편함을 겪는 이용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외 흥행 기세를 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 힘입어 ↑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9일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2017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천계’를 통해 겨울철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총검사’의 직업 1, 2차 각성이 1월 18일과 2월 22일에 걸쳐 동시 공개되고 최고 난이도 ‘마수던전(12/28)’과 레전더리 장비를 얻는 ‘차원의 틈(2/1)’ 개편, 캐릭터 조합을 짜 몬스터와 대결하는 ‘제국 투기장(2/22)’ 등 던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총검사는 총과 검술을 결합한 새로운 전투 방식을 선보이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순수 물리 공격 캐릭터 ‘요원’, 무거운 중검과 샷건을 사용하는 ‘트러블슈터’, 날렵한 검과 서브 머신건을 장착한 ‘히트맨’, 코어 에너지를 사용하는 ‘스페셜리스트’ 등 4종류 직업으로 나뉜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에픽 장비를 개편했으며, 총검사 업데이트 전까지 성장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여는 등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겨울 업데이트로 이용자를 모은 ‘던전앤파이터‘는 이번주 1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 검은사막, 15세 버전 오픈→동접 신기록

‘검은사막’은 지난 21일 신규 캐릭터 ‘란’을 출시하고 15세 이용가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은사막’은 이번주 순위가 1계단 상승해 11위에 올랐다.
란은 먼 동방 나라에서 무예를 연마한 신녀다. 이 캐릭터는 적을 여유롭게 피하거나 공격하는 유려한 몸동작이 특징이다. 주무기 ‘반월추’를 휘둘러 피해를 입히는 ‘살풀이’, 몸을 회전하며 추를 던져 파동을 일으키는 ‘일경구화’ 공중 경공 ‘운무림’ 등 가벼운 몸놀림을 구사한다.
‘검은사막’은 홍보모델로 배우 오연서를 기용, 참신한 광고 영상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 서비스를 시작한 15세 이용가 버전은 기존 월드(서버)와 별도로 분리돼 성인/미성년자가 따로 접속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검은사막’ 측은 업데이트가 적용되고 지난 25일 출시 이래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여름철 업데이트로 전년 동기 대비 동접자가 40% 가량 증가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프로모션 및 개선 작업으로 지표 상승세를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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