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연말 결산] 2017년 눈부신 성과를 거둔 플랫폼 별 대표작은?

 

2017년 한해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게임 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모바일게임시장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PC 온라인게임의 잠재력을 보여줬습니다.

모바일게임은 출시된 게임의 수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출시됐습니다. 상반기에는 사회적 이슈를 낳은 '포켓몬고'가 출시되는가 하면, 한국 MMORPG를 대표할 수 있는 '리니지'의 행보가 두드러지기도 했습니다.

게임 산업이 모바일게임으로 재편된 만큼 2017년 온라인게임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블루홀(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로스트아크'와 같이 완성도 높은 타이틀의 출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올 한해 가장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각 기자들의 의견을 모아 의미 있는 타이틀을 살펴봤습니다.

◆ 2017년 최고의 모바일게임 - '리니지2레볼루션'



2017년은 MMOPR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를 중심으로 쟁쟁한 모바일게임이 돋보였습니다. 그 중 국내 모바일 MMORPG 대중화를 이끈 장본인이라 할 수 있는 ‘리니지2레볼루션’을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게임은 모바일기기에 최고 수준 그래픽과 자유로운 오픈필드 플레이를 구현했으며 전반적 콘텐츠와 성장 시스템에 있어 한국형 MMORPG의 문법을 제시한 게임으로 꼽힙니다.

혈맹 간 대규모 전투 콘텐츠 공성전, 요새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30대30 요새전으로 공식 대회 ‘레볼루션 토너먼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사전예약자 340만명, 출시 당일 이용자수 100만명 돌파와 다운로드 200만건, 첫달 매출 2060억원 기록 등 각종 지표에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6개월여 간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지켰고 현재도 줄곧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올해 6월 동남아시아 11개국을 시작으로 8월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북미, 유럽 지역을 포함한 세계 54개국에 론칭,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올해의 PC 온라인게임 -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이라는 유행어를 만든 '배틀그라운드'는 올 한해 PC 온라인게임 및 게임 시장을 통틀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타이틀입니다.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외딴 지역에 떨어진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으로, 3월에 스팀 플랫폼을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또한 사전 서비스(얼리억세스) 7개월만에 1800만장 판매고를 기록, 국내 게임으로는 최다 판매를 기록한 바 있으며 동시접속자 수 200만명을 넘기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용자는 기상천외 방법으로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교전 없이 우승이 가능합니다. 총 싸움 게임에서 교전이 없으면 무슨 재미냐 반문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게임을 즐겨보신다면 전장에서 들려오는 총탄과 발자국 소리 만으로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것입니다.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제 2막을 시작했습니다. 21일 국내는 물론 스팀 플랫폼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X박스원에서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올해의 콘솔게임 - '젤다의전설: 브레스오브더와일드'



2017년 콘솔 게임은 '니어:오토마타' '호라이즌제로던' '슈퍼마리오오디세이' 등 다양한 타이틀이 한글화 발매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즐길거리가 풍성했던 한해였습니다.

특히, 차세대 콘솔기기 '닌텐도스위치'와 X박스원X의 발매는 콘솔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이슈로 꼽히기도 합니다.

지난 3월 발매된 '젤다의전설:브레스오브더와일드(이하 젤다의전설)'는 2017년을 빛낸 콘솔 타이틀로 손색 없는 완벽한 타이틀입니다. 또한 이미 많은 게이머와 게임 전문지에서 최다 GOTY가 유력한 작품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젤다의전설 시리즈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그래픽과 사운드. 어느 한 곳도 의미 없이 존재하는 장소가 없을 정도로 잘 짜여진 오픈 월드. 그리고 오픈 월드에서 누릴 수 있는 높은 자유도.

'젤다의 당연함을 되돌아보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젤다의전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재미를 고스란히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오픈월드의 완성형이라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2월 1일. '젤다의전설'이 한글화 발매 된다면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올해의 인디게임 - '컵헤드' '루이너'



올해의 인디 게임은 하나의 타이틀을 선정하기에는 특색있는 게임이 많기 때문에 2개의 타이틀을 선정했습니다. '컵헤드' '루이너'가 그 주인공으로, 단순하지만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거나 장인정신이 깃든 완성도를 갖췄습니다. 

고전 애니메이션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컵헤드'는 해외 인디게임 개발사 스튜디오MDHR에서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게임입니다. 개발사는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 등 번거로운 수작업을 반복하며 게임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던 과거 애니메이션. 컵헤드는 그 특징을 잘 살려 따뜻함과 유쾌함이 묻어납니다. 

정겨운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 이것에 더해진 잘 잡힌 난이도 밸런싱은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이자 게이머라면 한 번쯤 즐겨봐야할 이유입니다.



'루이너'는 "사이버펑크는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충분한 작품입니다. 또한 매력적인 사운드와 스토리 컷신, 게임 전체적으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이 게임의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쿼터뷰 형태의 슈팅 게임이라하면, 어느 정도 적응되면 쉽게 진행이 되지만 '루이너'의 경우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이너'를 추천하는 이유는 뻔한 소재와 뻔한 게임, 단조로운 밸런스를 가진 게임에 무료함을 느끼는 게이머에게는 최고의 처방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략을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떤 식으로 접근해도 결코 완벽 공략 및 숙련이 존재치 않습니다. 이는 이 작품을 쉽게 질려버리게 하는 요소일수도 있으나 끊임없는 도전을 갈구하는 하드 게이머를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조상현 기자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