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WC 월드파이널이 오는 25일 개최된다. (이미지=공식 유튜브)
오는 25일 ‘서머너즈워’ 세계 최강자가 가려진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성아레나’로 진행되는 국제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을 개최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SWC는 9개 주요 도시에서 선발전을 열고 15인 대표를 확정 지었다. 오프라인 본선은 상하이를 시작으로 타이페이, 방콕, 홍콩, 로스앤젤레스(이하 LA), 뉴욕, 파리, 도쿄, 서울 등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중순 남미, 호주, 아랍 등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대회를 끝으로 총 16명 본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우승자가 탄생하는 월드 파이널은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오는 25일(현지시간) 펼쳐질 예정이다. 총상금은 5만달러(한화 5600만원) 규모다.
◆ 가장 먼저 윤곽 드러난 ‘중국-동남아시아’

▲ (위) 상하이 본선 진출자 ‘판체로요’와 ‘풍궐노기사’
(아래) 타이페이 ‘샬롯엑스’, 방콕 ‘투러브’, 홍콩 ‘제로’ (사진=공식 페이지 갈무리)
첫 번째 대회인 ‘상하이 본선’은 월드 아레나 랭킹을 바탕으로 선발된 총 16인 선수들의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월드 아레나 상위 랭커 판체로요(番茄老妖)가 4강전 완승으로 월드 파이널행 티켓을 선취했다. 풍궐노기사(云阙☆老司机♚) 또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9월 16일 개최된 ‘타이페이 본선’에서는 ‘샷롯엑스(ShallotX)’가 치열한 접전 끝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에는 약 1000명 관객이 경기장을 방문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방송된 중계 방송 누적 시청수는 만 하루 동안 총 3만5000건을 넘어섰다.
23일 동남아시아 지역 ‘방콕 본선’에서는 태국의 ‘투러브(o2loveo)’가 대표로 선발됐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선수들이 격돌해 국가대항전을 방불케하는 응원전이 펼쳐졌다. 유명 스트리머의 해설을 통해 현지어로 중계된 경기 영상은 만 하루 동안 총 10만건 누적 시청수를 기록했다.
24일 진행된 ‘홍콩 본선’에서는 제로(★ZERO火)가 압도적인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 북미-유럽, ‘인플루언서’ 방송 타고 각국 화제

▲ (위) LA 진출자 ‘바리온’ ‘싸이’, 뉴욕 진출자 ‘타이거’ ‘처플스’
(아래) 유럽 ‘캡존’ ‘탄’ (사진=공식 페이지 갈무리)
이어 9월 30일 LA를 시작으로 10월 7일 뉴욕, 파리 등 서구권 지역 대회가 진행됐다.
캐나다, 미국 등 북미 지역 대표를 가리는 LA와 뉴욕 본선에서는 각각 미국의 바리온(Barion), 싸이(PSY!)와 캐나다의 타이거(Tiger), 처플스(Chuffles)가 선발됐다.
특히 북미 대회에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해설자로 참가해 눈길을 모았다. LA 본선 트위치 라이브 동시 시청수가 3만건에 육박했으며 두 지역 본선 중계 당시 컴투스 채널 조회수는 100만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유럽의 거점 지역 파리 본선에는 1000여명 관객이 방문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인플루언서 해설을 통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으로 온라인 생중계됐고,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각 3만8000여건, 6만5000여건 누적 시청수를 올렸다.
이날 러시아 캡존(Kabzon)과 독일 탄(Thanh-Do5*) 선수가 미국행 티켓을 따냈다.
◆ ‘가면’으로 얼굴 가린 일본 선수들… 이색 풍경 연출

▲ 도쿄 본선 진출자 ‘유티플레이’ ‘오지펜’ (사진=공식 페이지 갈무리)
뉴욕, 유럽과 같은날 열린 도쿄 본선은 독특한 경기 방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쿄 본선에 참가한 일본 선수들은 가면을 쓰고 경기에 참가, 패배하면 얼굴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연출했다.
우승자 유티플레이(UT-Play)를 제외한 전원이 가면을 벗었으며 유티플레이는 “지면 벗는다는 룰이었기 때문에 이긴 이상 가면을 벗지 않겠다”고 승자의 자존심을 보여 관중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2위로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오지펜(おじいぺん)은 ”기합으로 월드 파이널에서 이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오프라인 선발전 대미 장식한 ‘한국’

▲ 한국 대표 ‘스킷’과 ‘지돌’(사진=공식 페이지 갈무리)
지난달 14일 한국 지역 선발전 서울 본선을 끝으로 오프라인 지역 대회는 마무리됐다.
8월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빛대, #여름, 지돌-, Rose., 순수영이, ohsse53, PM'냐텔, 스킷- 총 8명 선수가 토너먼트를 치렀다. 현장에는 총 1200여명 관람객이 객석을 채워 분위기를 달궜다.
10월 1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명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가 결정됐다. 4강전에서 스킷-과 지돌-이 승리를 거둬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이날 결승전에서는 스킷-이 지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온라인 선발전 통해 ‘호주’ 대표 진출
▲ 온라인 대표로 이름을 올린 호주 ‘아이지너스’ (사진=공식 페이지 갈무리)
약 3개월에 걸친 16인의 지역대표 선발은 온라인 선발전으로 막을 내렸다.
남아메리카, 호주, 아랍 등 지역 이용자가 참여한 온라인 대회를 통해 호주의 아이지너스(iGenus)가 우승을 거두고 온라인 대표로 선발됐다
이로써 확정된 16인의 지역대표는 오는 25일(미국시간)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격돌한다. 대회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