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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효율적인 파티 콘텐츠 이용법은?

작성일 : 2017.11.10

 


모바일게임에서 하루 꼭 해야 하는 일일 콘텐츠, '숙제'는 어느덧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렸다. 게임이 이용자에게 일일 달성 미션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레벨에 즐길 수 있는 여러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하루 최소한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라인이 되기도 한다.

넥스트무브의 신작 모바일 MMORPG 다인(THINE) 역시 '이벤트'라 명명된 일일 미션을 제공한다. 다인의 일일 미션은 '일일 이벤트', '길드 이벤트', '어둠의 군단', '거점전' 4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중 시간대별로 언제나 참여 가능한 어둠의 군단과 입찰에 성공한 길드만 참여할 수 있는 거점전을 제외하면 게임 내 일반적인 콘텐츠를 모두 통칭하는 일일 이벤트 길드에 속해 길드 주둔지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길드 이벤트 2종으로 축약할 수 있다.

일일 이벤트야 그냥 하면 되는 것- 이란 인식이 있지만, 다인의 일일 이벤트가 갖는 압박감은 사뭇 다르다. 바로 파티 플레이로만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 비중이 훨씬 높기 때문. 이는, 내 능력과 상관없이 원할 때 원하는 만큼만 진행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일일 이벤트를 진행함에 있어 어느 정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콘텐츠 리셋 시간이 24시, 자정으로 되어 있어 하루가 짧게 느껴지는 터라 저녁 시간에나 눈치 보지 않고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이러한 파티 플레이에 대한 부담은 가중된다.

일일 이벤트 중 파티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파티 구성, 공략 시 주의해야할 점을 정리했다.

◆ 공통된 사항

- 자동매칭으로 파티를 구하는 것도 좋지만 내 입맛에 맞는 파티는 내가 직접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미 생성된 파티는 파티장이 잠수일 가능성도 높고 내가 원하는 구성의 파티가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

- 생성된 파티는 좌측 메뉴의 '퀘스트', '파티' 탭에서 파티 탭을 클릭하는 것으로 관리 창을 불러낼 수 있다. '빠른 초대' 기능을 통해 길드채널과 파티채널에 원하는 초대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고, 비어있는 파티원 자리('+'')를 클릭하여 직접 주변 인물, 친구 등 특정 누군가를 선택하여 초대할 수도 있다. 매칭이 아닌 개인 신청이 오면 '신청목록' 혹은 화면 중앙에 '느낌표' 표시가 떠서 이를 수락할 수 있다.





- 기본으로 제공되는 빠른 초대 메시지는 모집 중인 지역만을 명시한다. 이 때문에 현재 필요로 하는 직업이나 전투력 제한 등을 상세 표기하는 것이 더 빠른 파티 모집의 지름길이다.

- 파티장은 파티 리스트 하단의 '동행 요청' 버튼을 눌러 파티원이 자신을 따라오게끔 유도할 수도 있고, 파티원 개개인이 '파티장 동행' 버튼을 눌러 따라다니게끔 할 수 있다. 단, 동행 여부는 던전 입장에 아무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파티장은 용전사가 하기 때문에 던전에서 이동은 동행 상태가 좋으나 보스전에서는 동행을 풀고 직접 컨트롤하는 것이 안전하다.



- 악마 사냥, 지옥 전장에서는 파티장을 제외한 다른 파티원이 잠수타는 경우가 높은 확률로 발생한다. 24시에 출발하는 숙제 파티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대부분 감안하는 분위기이기도 하다.

- 악마 사냥은 최초 퀘스트 수주 이후에는 던전 클리어 이후에 자동으로 입장 NPC 에게 이동한다. 파티장이 '던전 입장' 버튼만 눌러주면 파티원 전원 동의 여부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만약 중간에 자동이동이 멈췄다면 퀘스트 탭의 악마 사냥 퀘스트를 눌러주면 된다. 단, 악마 사냥은 10회 단위로 퀘스트가 진행되기 때문 10회가 끝나면 멈춘다. 이때 파티장이 이벤트 창을 통해 새로 10회 악마 사냥 퀘스트를 수주하게 되면 파티원 전원에게 해당 이벤트에 다시 참여할 것인지를 묻는 경고창이 뜬다. (물론 동의 여부과 관계 없이 진행은 된다.)

- 파티원이 오프라인 상태일 때는 던전 입장이 되지 않는다. 파티원을 추방하거나 기다렸다가 재입장 해야 한다.

- 파티 생성 후 자동매칭이 아니라 파티 신청으로 가입하는 파티원은 실제로 파티 입장 자격이 체크된 상황이 아니다. 심지어 단순히 전투력이 낮은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입장 가능 레벨이 아니거나 입장 횟수 자체가 소진된 상황에서도 파티 초대가 오곤 한다. 이는 파티장이 진행하는 단일 초대 역시도 마찬가지다.

◆ 경험의 시련

일일 파티 콘텐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경험의 시련'이라고 할 수 있다. 30레벨 이후 툭 하면 레벨 달성형 메인 퀘스트가 나오는 다인에서 레벨업은 상당히 중요한 편. 클리어 여부에 따라서 카드를 뒤집어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느냐 없느냐- 가 정해지기 때문. 특히, 다이아를 소모해 추가 카드를 뒤집는 과금 유저들에게는 더한 차이가 되기 때문에 유독 파티원을 구하는 기준이 높다.

일반적으로 파티 평균 레벨에 맞춰서 몬스터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투력 편차가 크지 않게 구성하는 것이 좋으며 당연하게도 딜러의 전투력이 평균치를 웃도는 것이 좋다.

경험의 시련은 최대 10 웨이브까지 막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몬스터 자체가 센 편은 아니라 죽을 위험이 있기 보다는파티의 화력이 부족해 최종 보스를 시간 안에 쓰러뜨리지 못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사망 위험이 있는 곳은 아니므로 파티원 전원이 딜 세팅으로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전투력에 자신이 없다면 따로따로 싸워 각개격파하기 보다 가장 센 파티원 주변으로 모여서 몰아서 잡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원거리 몬스터들은 따로 흩어져 있어 한번에 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원거리 몬스터를 우선적으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 중에는 치유형 몬스터가 같이 등장하기도 하므로 이들의 우선적인 처리가 필요하다.



◆ 지옥 전장

이름이 주는 뉘앙스와 달리 달리 일반적인 파티 사냥터. 맵 중간중간 보스들이 있어 레어 아이템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각 층별 마지막 방에는 최종 보스가 등장한다. 실제로도 아이템 파밍을 위해서 가는 곳이고, 중간보스 및 최종보스를 몇 마리나 잡느냐- 가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한다.

2층까지는 어찌어찌 혼자서도 플레이할 수 있어 파티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편이지만, 3층부터는 급격히 난이도가 상승해 파티 플레이가 필수다. 3층 초입부는 40레벨 중후반에도 쉽게 돌 수 있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50레벨 이상 몬스터가 등장해 파티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전투력 4만 이상에서 5만 이상까지 파티원을 모집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용전사를 필두로 방과 방을 우르르 달려서 보스를 끼고 몰아잡고, 보스를 끼고 몰아잡고를 반복하는 식으로 최종보스까지 올라가게 되고, 여러 파티가 있을 때는 중간 보스들을 차지하기 위한 신경전이 상당하다.

딜러는 용전사가 완전히 자리 잡고 스킬을 한타임 다 돌리기 전에는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투력 5만대의 딜러라도 먼저 어그로를 끌어 점사 당하면 소환사 힐로는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 간혹 생기기 때문. 각 방의 보스들은 광역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설프게 용전사 따라가기를 해놨다가 맞아죽는 경우가 허다하니 소환사 힐 장판 믿고 용전사만 따라다니는 플레이는 주의. 3층 최종 보스는 막대한 피해를 주는 장판 스킬을 가지고 있어 5만대 파티가 가도 딱 붙어서서 잡기 힘들다. 방을 빙빙 돌며 도망다니며 잡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루트로 맵이동 시 무조건 입구로 이동하는 것을 이용해 중간보스를 골라잡으며 최종보스방까지 달린 후 다음 층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아래층으로 이동, 다시 처음부터 도는 것을 반복하게 되며 중간보스 리스폰이 꼬였다고 판단되면 어느 정도 전진하다가 다시 거꾸로 도는 식으로 리스폰 시간을 재게 된다. 이 모든 것은 리더의 몫이며, 주로 용전사가 파티를 이끌게 된다.

지옥 전장 파티 구성의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다. 하루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한번에 2시간을 모두 소요하기 때문에 시간 부담이 크다. 특히, 리딩을 해야 하는 용전사는 2시간 내내 집중할 준비를 해야 한다.

여기에 혹시나 파티원 개개인이 남은 던전 시간이 차이가 있다면 사냥 중간에 파티원을 다시 구해야 하는 불상사도 생긴다. 즉, 가능하면 2시간을 풀로 세팅한 후 파티 매칭에 임하는 것이 좋고, 만약 예기치 못하게 파티가 깨져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다면 이미 입장 중인 파티에 들어가거나 파티 시작 전 남은 시간을 확실하게 얘기해야 서로 간에 불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마왕 던전

쉽게 끝내고자 하면 가장 쉽게 끝낼 수 있고, 어렵게 끝내고자 하면 한없이 어려운 던전이다. 레벨 별로 던전이 나뉘고 해당 레벨대에서도 일반, 어려움, 악몽으로 또 나뉘어 파티 전력에 맞춰서 입장할 수 있다. 주 목적이 아이템 획득이기 때문에 여기서도 가능하면 높은 곳으로 가고자 파티를 꾸리게 된다.

선혈의만찬(20레벨), 종말의망치(30레벨) 까지는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지옥의불마다(40레벨) 어려움 난이도 부터는 급격히 어려워져 악몽부터는 한참 오버 스펙으로 입장해도 최종 보스에게 죽는 일이 허다하다. 단순히 퀘스트만 깨는 것이 목적이라면 한 단계 낮은 곳을 노릴 수도 있지만, 득템을 위해서라면 최대한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

보스전에서 무료부활 1번쯤은 각오하는 것이 좋다. 보스가 장판형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환사의 장판 힐 스킬과 상극이기 때문에 파티의 전투력이 압도적인 것이 아니라면 억지로 붙어서 싸울 필요 없이 어그로 먹은 파티원은 충분히 빠져가면서 사냥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스는 모든 상태이상이 적용되기 때문에 기절이나 침묵 등의 스킬을 쓰면 좋다.

그 외 요령은 보스방에서 파이어로드를 끌어내 잡고 아처를 후에 잡는 것. 아처를 잡고 나서 보스가 등장하기 전 맵 가장자리로 빠져서 체력을 회복하는 등 시간을 버는 식으로 천천히 플레이하는 것도 공략 포인트다.

마왕 던전은 입장 횟수가 3배수로 사람마다 주어지는 횟수가 조금씩 다르다. 최소 3바퀴에서 6바퀴, 심지어 9바퀴까지도 주어진다는 것. 이 때문에 중간에 파티가 깨져서 다시 구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악마 사냥 마스터

한번 퀘스트 수주에 10회씩 4번의 퀘스트를, 무려 40번을 반복해서 돌아야 하는 파티 콘텐츠. 한번 퀘스트를 수주하면 10번의 악마 사냥을 하게 되고, 10회 클리어마다 상자를 추가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40번이나 해야 하다보니 작정하고 파티를 짜도 한번에 클리어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능하면 10회 퀘스트 보상을 꼭 받는 것이 좋기 때문에 10회 단위로는 파티를 유지하는 것이 최대한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24시 리셋되고 떙 시작하는 숙제 파티가 아니라면 파티원 전원이 같은 회차를 돌고 있을 가능성은 전무하기 때문에 큰 욕심 부리지말고 그때그때 되는 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최초 20회까지는 마법서를 포함한 기본 보상을 모두 받을 수 있지만, 21회차부터는 클리어 보상이 크게 줄어든다. 즉, 21회차 이후부터는 선택사항인 셈이다. 다른 콘텐츠와 달리 개인 1명이 40회차를 모두 사용한 상태라도 그때까지 파티가 진행 중인 악마 사냥 퀘스트(10회짜리)가 남아 있다면 남은 회차에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은빛 모험

경험의 시련과 같은 예로 중요한 던전이라 할 수 있지만, 잡화점에서 보석 세트를 충실하게 구매 중인 상황이 아니라면 실버에 대한 부담이 대체적으로 없을 것이며 던전 자체의 난이도도 낮다. 경험의 시련에 비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웨이브를 모두 막아내야 성공할 수 있고, 클리어 시 카드를 뒤집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파티원 평균 레벨에 따라 몬스터 레벨이 결정되므로 전투력 편차가 높지 않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 탈것의 숲

탈것의 숲은 모든 파티 콘텐츠 가운데 가장 쉬운 콘텐츠로 손꼽힌다. 플레이 시간도 짧고, 난이도도 쉽다.

다만, 워낙 쉽기 때문에 탈것의 숲 단일로 파티를 구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이 관건. 보통 여러가지를 같이 하다가 한번씩 껴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일로 구할 때는 이 점을 잘 알고 구해야 한다.

4인풀 파티가 아니어도 크게 상관이 없는 콘텐츠다.



◆ 진영 전장

진영 전장은 파티가 아니어도 입장할 수 있고, 안에서 주어지는 퀘스트도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파티를 구하는 이유는 첫째, 전장 안에 있는 적과 싸우기 위해서고, 둘째, 특정 시간마다 리스폰되는 진영 전장 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다.

추천 파티 구성 같은 것은 없지만 주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는 냉기 법사(특성 필요)나 수호 용전사의 속박, 용맹 용전사의 기절 등 상태 이상 스킬을 다수 보유하는 것이 좋다. 어지간한 전투력 차이가 아니라면 상태이상 스킬을 번갈아 넣는 것으로도 쓰러뜨릴 수 있기 때문.

단, 보스 처치 퀘스트 자체는 파티가 아니어도 겸사겸사 껴서 한대만 때려도 퀘스트 클리어는 가능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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