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M, 배틀그라운드
한 달 남짓 남은 게임대상에 여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올 한해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M’ 그리고 ‘배틀그라운드’까지 국내 게임사에 획을 그은 작품들이 다수 나왔기 때문이다.
12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한 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내달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등 15개 부문 22개 분야를 시상한다. 수상작은 일반인, 게임 기자단, 전문가들의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오늘 2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은 자동으로 후보 등록된다.
올해에는 역대 기록을 경신한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M’ ‘배틀그라운드’ 세 작품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리란 전망이 나온다.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은 국내에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열풍을 이끈 장본인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리니지2레볼루션’은 사전예약 300만명, 출시 첫 달 매출 2060억원을 기록하며 당시 국내 모바일게임 최고 기록을 썼다. 이후 6개월여간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지켰다.
이 게임은 언리얼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MMORPG 시스템을 구현했다. 중국산 게임이 앱마켓 상위권을 차지하던 때 ‘리니지2레볼루션’의 등장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를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해외 성과가 주목된다. 지난 8월 일본 출시 18시간만에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이는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작 중 최초다. 올 하반기 북미, 유럽 등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게임 역대 매출 기록은 지난 6월 출시된 ‘리니지M’에 의해 다시 쓰였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자사 대표작 ‘리니지’를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다.
‘리니지M’은 출시 전부터 상당한 기대감을 끌어모으며 550만명 이상 사전예약자를 모집했다. 오픈 당일 ‘리니지M’은 양대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리니지M’은 출시 첫 날 DAU(일간 이용자 수) 210만명, 일매출 107억원을 올렸다. 출시 직후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차지했고 3000억원 이상 월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게임은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흥행성과 영향력 면에서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리니지M’이 게임대상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엔씨소프트의 접수 여부에 달렸다. ‘리니지2레볼루션’과 ‘배틀그라운드’는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하며 후보 자격을 얻었다.

올해 3월 얼리억세스 서비스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달 초 1000만장 판매고를 올리면서 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최근에는 스팀 플랫폼 사상 최초로 동시접속자 수 200만명을 넘기면서 국내 온라인게임 중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배틀로얄 장르인 ‘배틀그라운드’는 100명 이용자가 각종 무기를 활용해 1명의 생존자를 겨루는 게임이다. 색다른 규칙과 보는 재미는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졌다. 차이나조이, 게임스컴 등에서 국제 대회를 개최하며 차세대 e스포츠로도 떠올랐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달 일본 게임대상에서 퓨처부문 수상했고 영국의 골든조이스틱 어워드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으로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대상으로 선정된다면 2013년 ‘아키에이지’ 이후 4년 만에 온라인게임이 대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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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길:스타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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