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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유나이트 오스틴 2017’ 개최… 70여개 세션과 시상식까지

 


▲ 유나이트 오스틴 키노트 세션 전경 (출처 : 공식 유튜브 캡쳐)
 
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벤션센터에서 유나이트 오스틴 2017 행사를 진행했다.
 
전 세계 8개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유나이트는 전 세계 개발자, 디자이너,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강연 및 이벤트를 펼치는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지난 5월 서울에서도 열린 바 있다.
 
유나이트 오스틴 2017에서는 VR/AR(가상/증강현실), 게임 개발, 아트 및 애니메이션, 게임 개발 비즈니스 등을 주제로 70여개 세션이 진행됐다. ‘게임 및 인터랙티브를 위한 시네머신’을 포함한 핵심 강연은 물론 페이스북 관계자가 참석하는 ‘페이스북 + 유니티: 성장을 위한 최적화’, 닌텐도의 ‘닌텐도 플랫폼을 위한 유니티’, 구글의 ‘ARCore: Android 환경에서의 AR’ 등 관계 기업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3일 키노트 세션에서는 영화 '디스트릭트 9'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닐 블롬캠프 감독이 단편 ‘아담:더미러’를 공개하고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는 유니티로 개발된 우수 게임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MWU 쇼케이스가 최대 규모로 열렸다.
 
◆ 블롬캠프 감독의 단편 ‘아담:더미러’

 

 
닐 블롬캠프 감독이 키노트 세션에서 유니티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 제작된 단편 차기작 ‘아담:더미러’를 공개했다.
 
‘아담’은 지난해 유니티의 테크 데모로 발표됐다. 당시 ‘아담’은 인터넷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는 웨비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안시 필름 페스티벌, 내슈빌 필름 페스티벌 등에서 상영됐다.
 
‘아담:더미러’는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찾은 이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유니티 2017 엔진의 향상된 기능을 활용해 사막에서 모래가 날리는 장면, 어둠과 빛을 오갈 때의 광원효과,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사물의 질감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블롬캠프 감독은 “일반적인 영상 제작에 드는 절반의 시간으로 사실에 가까운 비주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미래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어서 우리 팬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 유니티 어워드 2017, 골든 큐브에 ‘나이트인더우즈’

 

 
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3일 키노트를 마무리하면서 유니티 어워드 2017 시상식을 진행했다.
 
유니티 어워드는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 및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14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선정했다.
 
3D 비주얼 부문 ‘엔들리스스페이스2(Amplitude Studios)’, 2D 비주얼 ‘나이트인더우즈(Infinite Fall)’, 데스크탑/콘솔 게임 ‘섀도우택틱스:블레이드오브더쇼군(Mimimi Productions)’, 모바일게임 ‘모뉴먼트밸리2(ustwo games)’, VR게임 ‘슈퍼핫VR(SUPERHOT Team)’, 비즈심(VizSim) 프로젝트 ‘프로토스페이스(나사JPL)’, 비(非) 게임 프로젝트 ‘Blocks(구글)’등이 수상했다.
  
나사, 구글 등 쟁쟁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골든 큐브는 ‘나이트인더우즈’가 차지했다.
 
◆ MWU 쇼케이스 통해 ‘기간트쇼크’ 공개
 
 
아울러 현장에서는 MWU(Made with Unity) 쇼케이스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MWU 쇼케이스는 유니티로 개발된 우수한 게임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다. ‘언더월드어센던트(Otherside Entertainment)’ ‘슈퍼럭키스테일(Playful)’ 등 기대작들이 다수 소개됐다.
 
국내 게임 중에는 카본아이드의 ‘기간트쇼크’가 참가해 시연회를 진행했다. ‘기간트쇼크‘는 독창적인 전투와 조작 방식을 도입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다양한 성향의 캐릭터 4종을 좌우로 움직이며 보스 몬스터를 공략한다.

한편 ‘기간트쇼크’는 넥슨(일본 법인)을 통해 일본 선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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