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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게임축제 ""막 올랐다"""

 

WCG 2002 개막식 대회기 입장
세계인의 게임 문화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2`가 28일 오후 대전 엑스포 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유정현, 백은영 아나운서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행사는 김성재 문화부장관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의 대회개막 선언과 김대중 대통령 축하영상 메시지가 이어졌으며 거북이 등 초대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다.

`WCG 2002` 공동위원장인 김성재 문화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2002 월드컵에서 보여준 한국인의 역동성을 다시 한번 재연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게임대회가 아니라 각 나라의 문화에 빠져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영상을 통해 축하 메세지를 전한 김대중 대통령은 "21세기는 지식산업이 국가를 이끌어간다"며 "사이버게임은 지식산업의 꽃이다. 프로게이머 모두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CG 2002`의 공동주관사인 ICM의 정흥섭 사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월드사이버게임즈에 대한 각국의 열기는 점차 고조되고 있다"며 "WCG2002는 WCG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전세계 약 5억명의 인구가 관람할 것이며, 각국의 취재 열기를 감안하면 훨씬 많은 인구가 WCG를 각종 미디어를 통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20여만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게임캐릭터 퍼포먼스단의 코스튬플레이 공연, 게임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매직쇼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게임 그 이상`이란 주제 아래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에이지오브엠파이어2` `2002 피파월드컵` `퀘이크3` `언리얼토너먼트`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6종목에서 45개국 470여명의 각국 선수들이 참석한다.

11월2일, 3일 열리는 게임컨퍼런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 EA, 엔비디아 등 세계적인 기업의 관계자들 8명이 강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대회 이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비디오게임 전시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플레이스테이션(PS)2가 전시된다.

관련기사 `[WCG 2002] 개막식 이모저모`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



김성재 문화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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