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인형이라 할 수 있는 피규어는 2D 화면 속의 캐릭터를 현실 세계에서 3D로 재구성해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니아들에게 있어 최고의 수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국이나 일본 등 게임 인프라가 발달한 나라에서는 이러한 피규어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회사들이 높은 매상을 올리고 있다.
`스폰`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맥팔렌토이사(社)가 대표적인 회사. 이 회사는 `디아블로`나 `워크래프트` 등 인기 PC게임을 비롯해 `귀무자`나 `메탈기어 솔리드` 같은 비디오게임 피규어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 매니아들의 구매의욕을 자극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엔 자판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가샤폰`이라는 이름의 저가형 피규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반다이나 유진 등 현지의 완구 업체는 게임 관련 가샤폰 시리즈를 매달 3~40가지 출시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이를 수입해 파는 업체가 점점 늘고 있다.
게임 회사들도 이들 피규어를 게임의 홍보에 이용하고 있다. 게임에 피규어를 동봉한 특별 패키지를 판매하거나 이벤트 회장에서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늘고 있는 것. 최근엔 YBM시사닷컴이 플레이스테이션(PS)2용 대전 액션 게임 `길티기어 젝스 플러스` 패키지에 이 게임 캐릭터의 가샤폰을 동봉해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의 관계자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피규어 동봉 패키지를 원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피규어는 제작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로선 계획이 없지만 시장이 안정되는 대로 한정판 패키지 등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혁 기자 amado-genius@chosun.com ]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