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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션 종합, 프로팀 강세에 한국팀 분전하다

 



'게임스컴 2017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이하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의 듀오 방식으로 치뤄진 3일차 최종 우승은 Solidfps-Chappie 듀오, 스쿼드 방식으로 치뤄진 4일차 최종 우승은 Luminosity Gaming 팀이 차지하게 되었다.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35만달러(한화로 약 3억9200만원)를 두고 TSM, C9, TEAM Liquid 등 세계 유명팀과 한국팀 TEAM 4entro도 출전하여 기대를 모은 대회이다. TEAM 4entro는 '에버모어', '딩셉션', '윤루트', '맥선생'으로 구성됐다.

3일차의 듀오 경기는 이전과 다르게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됐다. 3인칭에 비해 시야에 제약이 있어 대부분의 듀오가 게임을 수비적으로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하이라이트는 3세트에서 Andypro 선수의 활약이었다. 대세를 탄 수비적인 전략과 반대로 과감한 공격을 보여준 것이다. 안전 지역에 숨기위해 바닥에 엎드린 생존자들을 모조리 잡아내며 3세트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3일차 경기에서 조기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샀다.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3일차 듀오 방식 최종 우승자는 Solidfps-Chappie 듀오였다.


▲ 3일차 최종 우승한 Solidfps-Chappie 듀오 (출처: 인벤tv)

4일차는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하는 '스쿼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초청된 대부분의 팀이 스쿼드 경기를 최우선으로 연습했기 때문에 가장 주목 받은 방식이다.

1세트에서 전통의 강호 Luminosity Gaming 팀이 우승했다. 한국의 4entro 팀은 전투에서 활약했지만 주둔지에서 지형적인 이득을 얻지 못해 아쉽게 10위에 머물렀다.

2,3 세트 역시 초청팀끼리의 싸움이었다. 2세트는 1세트에서 많은 포인트를 벌어놓은 Luminosity Gaming 팀과 Tier 3 Gaming 팀의 신경전이 대단했다. 우승은 Tier 3 Gaming 팀이었다.

3세트는 그간 우승을 놓쳐왔던 NOBLE팀이 오랜만에 살아남아 영광을 차지했다. 확실히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4entro 팀은 전투력을 발휘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1세트에 이어 또 10위를 기록했다.

4일차 스쿼드 경기에서 최종 우승한 Luminosity Gaming 팀은 8만달러의 상금과 황금 후라이팬을 획득했다.


▲4일차 최종 우승한 Luminosity Gaming 팀 (출처: 인벤tv)

한국의 4entro 팀은 3일차 듀오 경기에서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4일차 스쿼드 경기에서 꾸준히 10위권 안에 들며 뒷심을 발휘했다. 상대한 프로팀들에 비해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기에 더욱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솔로전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가능성을 엿봤기에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된다.

'배틀그라운드는 100명 이용자가 맵 곳곳에 배치된 아이템을 이용하여 좁아지는 자기장을 피해 끝까지 살아남는 생존 게임이다. 블루홀이 개발했고 국내에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을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 cnlfmr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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