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끈 가운데 국산 FPS(1인칭 슈팅)장르로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원조격 게임이 있다. 바로 제페토의 ‘포인트블랭크’다. ‘포인트블랭크’는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남미 등지 100여국에서 1억3000여명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제페토는 캐주얼성을 가미한 FPS 신작 ‘배틀카니발’을 지난해 말 게임넷을 통해 러시아에 출시했다. 국내에는 게임쇼 지스타2016을 통해 선보였으며 태국 일레트로닉익스트림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밀리터리 소재에서 벗어나 독특한 캐릭터와 코스튬, 아이템을 가지고 전투를 벌이는 온라인 FPS게임이다. 하복엔진을 사용해 부드럽고 정교한 움직임이 특징이며 스킬모드, 클로킹모드, 전략 아이템모드 등 7종 이상 대전모드에서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색다른 캐릭터가 매력… 텍사스 보안관부터 아이돌까지
▲ 캐릭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공식 트레일러
‘배틀카니발’에는 텍사스 보안관, 딸 바보 군인, 총을 쏘는 아이돌, 프로 복서 등 기존 FPS게임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콘셉트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첫 게임을 실행한 화면에서 한 가지 캐릭터를 선택해 보유할 수 있다. 그 외 캐릭터는 대부분 게임에서 얻은 골드로 해제 가능하다. 각 캐릭터는 스토리뿐 아니라 고유 스킬과 역할에 차이가 있다.

▲ (좌) 더 레이디, (우) 빅 보이
FPS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라면 텍사스의 보안관 ‘더 레이디’를 추천할 만하다. 레이디의 기본 총기는 쌍권총이며 다이너마이트 아이템을 갖췄다. 재사용 대기 시간마다 특수 스킬을 사용 가능한데, 자동 사격 기능이 있어 숙련도와 상관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탱킹함을 원한다면 ‘빅 보이’와 ‘피닉스’가 대표적이다. 기본 캐릭터로 주어지는 피닉스는 스킬 사용 시 전방에 방패를 세운다. 빅보이는 기본 체력이 높은 캐릭터로 일정 시간 수류탄을 무제한으로 던지는 스킬을 가졌다. 패시브는 팀 총알 수 증가 효과다.

▲ (좌) 나타샤, (우) 킬 조이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플레이어 위치 확인이 가능한 ‘나타샤’가 제격이다. 체력은 적지만 잠깐 시야를 밝히는 스킬이나 아군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패시브 등 유틸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주변 물건으로 둔갑하는 ‘파피’와 은신 능력을 가진 ‘킬 조이’를 빼놓을 수 없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면 맵 장식물 근처를 지나다 킬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파피의 특수 능력으로 변장해 있던 경우다. 또 킬 조이의 은신을 활용해 목표 지점에 도달하면 승리하는 방식의 특정 맵에서 활약할 수 있다.
이밖에도 프로 복서인 ‘퀸’은 크리티컬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 및 비전투시 방어막 생성 패시브를 가져 콘트롤에 따라 강력한 면모를 발휘한다. ‘신디’는 아이돌 콘셉트 캐릭터로 곰돌이 장애물을 세워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 클레이모어를 활용하는 ‘럼블잭’ 등 12여종 캐릭터가 존재한다.
◆ 폭파미션-데스매치는 기본, 다양한 게임모드

▲ (시계방향으로) 스킬모드, 아이템모드, 클로킹모드, 전략 아이템모드
캐주얼성을 가미한 ‘배틀카니발’은 폭파미션, 팀 데스매치같은 전통적인 게임모드는 물론 캐릭터 스킬 중심의 모드나 은신 상태에서 시작하는 클로킹모드 등 여러 가지 게임모드를 갖췄다.
스킬모드는 캐릭터마다 보유한 스킬 사용을 중심으로 전투가 벌어진다. 장애물을 설치하거나, 맵의 장식물로 변장하는 등 캐릭터별 스킬은 각기 다르다. 아이템모드는 맵 곳곳에 숨겨진 특수 아이템을 획득해 전투를 즐기는 모드이다. 이용자는 맵에서 자동 조준 아이템, 로켓 런쳐 등 특수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클로킹모드는 은신 상태가 돼 적을 상대하는 모드다. 공격자는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하고 은밀히 잠입한다. 방어자는 주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맵에 클레이모어를 설치해서 적을 섬멸할 수 있다.
전략 아이템모드는 게임 시작 전 아이템을 구매해 특수 아이템 위주의 전투를 치루는 모드로 아이템별 전략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3대 3모드는 협력이나 전략이 아닌 오직 개인 사격 실력으로 겨루는 게임모드다. 폭파 미션이 빠른 속도로 전개된다.
◆ 플레이 편의 기능 갖춰… 중계 기능으로 e스포츠 정조준

▲ 쿼터뷰로 맵 전체를 조명할 수 있다.
제페토는 앞서 FPS게임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터페이스 편의성에도 신경 썼다. 친구와 클랜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 내에서 지원하며 역대 대전 기록, 실시간 대전 보상시스템, 이용자 간 칭찬, 클랜 관리 시스템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칭찬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활약상을 펼친 이용자에게 실시간 ‘좋아요’를 보낼 수 있으며 게임 도중 채팅창에 나타나 서로를 독려할 수 있다. 게임마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제공돼 실력자에게 확실한 이목이 집중된다.
아울러 e스포츠를 염두에 둔 각종 기능이 탑재됐다. 관람 편의성을 위한 쿼터뷰를 지원하는 등 옵저빙에 신경 썼다. 회사 측은 매년 글로벌 대회를 개최하는 ‘포인트블랭크’와 마찬가지로 e스포츠 대회를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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