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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스톰 PSPL] 바이올렛·아서왕 꺼낸 KR, 신사 2대0으로 완파

 

 

KR이 전략적인 픽과 매복 플레이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30일 서울시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7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PSPL) 서머' 1경기에서 KR이 신사 게이밍에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 버터플라이를 선택한 KR이 퍼펙트 게임으로 승리했다. KR은 마스터 스펠로 3치유를 선택하며 아처인 버터플라이에 힘을 실었다.
 
KR은 매복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끊는 것으로 버터플라이가 성장할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두 번째 드래곤에서의 심리전이 빛났다. KR은 노련한 타이밍에 상대를 기습하면서 한타 대승을 거뒀다.
 
킬스코어는 어느덧 6대0으로 벌어졌다. KR은 적절한 인원 배치로 오브젝트를 싹쓸이 하면서 일방적으로 득점했다.
 
이내 KR은 다크 슬레이어를 처치했고 글로벌 골드 차는 9000골드 가까이 벌어졌다. KR은 상대 본진에 과감히 다이브해 10대0 스코어로 첫 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 KR은 역으로 상대의 버터플라이를 막아내고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자신들이 보여준 전략을 곧바로 파훼한 것.
 
픽에서 신사 게이밍이 엘리스와 버터플라이를 선택하자 KR은 역으로 바이올렛을 끊기에 최적화된 조합을 구성했다. 신규 영웅인 아서왕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KR은 또다시 매복 플레이를 통해 득점했다. 오브젝트를 앞두고 번번히 교전을 전개했고 강력한 군중 제어기로 핵심 영웅인 버터플라이를 묶었다. 경기는 점차 KR쪽으로 기울었다.
 
신사 게이밍이 분전했으나 벌어진 차이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KR은 재차 본진을 두드려 상대 기지를 파괴했다.
 
이로써 KR은 8강 2라운드에서 A조 1경기 승리팀인 와일드와 맞붙게 됐다.

 

KR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랭킹전 성적이 좋은 선수들끼리 모였는데 예선전에서 좋은 모습을 못 보였다. 절치부심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략에 대해서는 "매복은 우연이 아닌 상대의 타이밍을 모두 계산해서 좋은 자리를 미리 잡아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바일 MOBA(진지점령전) '펜타스톰 for Kakao'의 첫 정규리그인 '2017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 서머'는 매주 일요일 생방송 중계된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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