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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연이은 PC방 점유율 하락세... 원인은 ‘이용자 매너’

 


▲ PC방 점유율 순위(13일 기준, 게임트릭스)
 
최근 오버워치가 PC방 점유율에서 연일 하락세다.
 
14일 PC방 통계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3일 기준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은 19.57%를 기록하고 있다. 
 
오버워치는 지난 6월만 해도 최고 27.82%, 평균 25%의 PC방 점유율을 유지했다. 7월에 들어서는 1일 20.91%를 기록했고 6일 22.32%, 8일 20.5%로 하락세를 타다가 13일 10%대 점유율로 추락했다. 이용자 이탈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오버워치의 하락세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크게 악화된 게임 매너가 이용자를 떠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버워치 경쟁전에선 트롤러(악성 플레이)와 패작(고의 패배)을 비롯해 음담패설과 패드립(부모님 욕) 등 각종 욕설이 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버워치 게임 내 욕설 (온라인 커뮤니티 발췌)
 
플레티넘에서 다이아 구간의 이용자 A씨는 “이전과 달리 요즘엔 조금만 게임이 안 풀려도 쉽게 게임을 던지는 플레이가 자주 목격된다”며 “6명이 함께하는 팀전게임인 만큼 이러한 경기 양상이 지속되면 솔직히 게임하기 지친다”고 말했다. 
 
실버에서 골드 구간의 여성 이용자 B씨는 “여자인 게 드러나는 순간 욕설을 하는 이용자들이 있어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 심지어는 친구 추가를 해서 개인 메시지로 음담패설을 보내는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일명 ‘패드립’과 인신 공격 등 각종 욕설도 경기마다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말이다.


▲ 블리자드의 제재 관련 공지문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최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에서 악성 이용자에 대한 제제를 강화했다. 욕설 이용자에게 침묵 제재 수위를 높이고 고의 패배는 물론 욕설에 대해서도 최대 계정 영구정지 조치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같은 제재 강화안이 유명무실하다는 반응이다. 현재까지도 많은 이용자들이 동일한 문제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이 신고한 이용자의 처벌 여부를 알기 어려워 불만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신작 FPS(1인칭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이용자가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출시 3달만에 핵 이용자 2만 5천여명을 추방하는 등 서비스 초반부터 불량 이용자에 강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블리자드 또한 게임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당분간 하락세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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