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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토너먼트] 젠틀, 전투력 열세에도 운영으로 결승 진출!

작성일 : 2017.07.01

 



'레볼루션 토너먼트' 결승전 대진 ‘엔틱vs젠틀’ 성사 

전투력이 다는 아니었다. 젠틀 혈맹(바츠06)은 운영으로 156만 전투력 열세를 극복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7일 방송된 '삼성 갤럭시 S8 리니지2레볼루션 토너먼트(이하 레볼루션 토너먼트)' 4강전에서는 총 전투력 3858만의 젠틀 혈맹이 전투력 4014만의 리더 혈맹을(하딘04)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는 양 혈맹이 총 30 대 30으로 맞붙는 요새전으로 진행됐다. 제한 시간 30분 안에 혈맹의 군주 이용자가 성물을 먼저 각인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날 군주를 포함한 6인이 OGN e스타디움에서 무대에서 경기를 치렀으며 나머지 24인은 온라인으로 경기에 참가했다.  

1세트 공방전 속에 젠틀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시작하자마자 젠틀이 버프를 주는 바람의 제단을 점령했다. 2배 가까이 킬 격차를 벌린 젠틀은 서쪽 방어탑을 허무는 데 성공했다. 리더도 제단을 얻는 등 반격을 시도했지만 193만 전투력을 지닌 젠틀의 군주 '활잡이'의 견제에 막혀 큰 효과를 보지못했다. 

제단 점령에서 젠틀이 한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줬다. 더블 버프를 획득한 젠틀은 리더의 리스폰 지역을 장악하며 압박했다. 이어 젠틀은 성물으로 오는 길목을 차단했고 결국 성물 각인에 성공해 승리를 챙겼다.  



2세트 젠틀이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초반부터 제단 싸움이 치열했다. 젠틀은 리더의 공세를 꺾고 두 제단을 점령했다. 제단 점령 단계에선 '커맨더'의 활약이 돋보였다. 젠틀은 제단 버프를 무기로 방어탑을 허물고 경기 시작 8분만에 유리한 고지에 섰다.

15분 킬 격차를 160킬 가까이 벌린 젠틀은 제단 더블 버프를 두르고 성물을 끊임없이 두드렸다. 젠틀은 별동대를 운영해 리더를 제압하고 성물을 차지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 진출한 젠틀 혈맹의 '활잡이' 선수는 "우리가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며 "결승에서 후회없는 경기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선 경기에서 아덴03 서버의 엔틱 혈맹이 글루디오10의 벤허 혈맹을 제압함에 따라 이번 '레볼루션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젠틀 혈맹과 엔틱 혈맹의 대진이 성사됐다. 결승전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OGN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레볼루션 토너먼트’는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진행되는 공식 대회다. 총상금 3000만원 규모로 우승팀에게 상금 1000만원과 갤럭시S8+(128GB) 30대, 덱스 스테이션 30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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