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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그린라이트 폐지… 100달러 내면 ‘다이렉트’ 등록

 


▲ 밸브사(社)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밸브가 자사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새로 도입하는 ‘다이렉트’ 제도 등록비를 100달러(약 11만원)로 책정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밸브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다이렉트’ 등록비를 고지했다. 다이렉트는 기존 ‘그린라이트’ 제도를 대체하는 게임 등록 시스템이다.
 
그린라이트는 소규모 개발사나 개인 개발자가 스팀에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투표를 통해 출시작이 결정되는 제도다. 하지만 일부 게임이 자극적인 소재와 과대 광고로 입점해 저품질, 저작권 문제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지난 2월 밸브는 이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다이렉트가 도입되면 개발자는 소개 자료와 등록비를 제출해 자신의 게임을 스팀에 올릴 수 있다. 일종의 오픈 마켓 개념으로 이용자들은 보다 양질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등록한 게임 수익이 1000달러(약 111만원)를 넘을 경우 개발자에게 등록비를 돌려준다.
 
회사 측은 “소규모 개발사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책정하고자 했다”며 “남용되지 않을 수준에서 500달러(약 55만원)까지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100달러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제도의 적용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측은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곧 시기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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