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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게임대회 막오른다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2`의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다.

WCG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성재, 윤종용)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WCG 2002`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알리는 최종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28일부터 11월3일까지 7일간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전세계 45개국 470여명의 게이머들이 참가, 각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WCG 2002`는 `게임 그 이상(Beyond the Game)`이란 주제 아래, 전세계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겨루는 단순한 게임 대회가 아니라 국경과 언어, 문화적인 장벽을 뛰어넘는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써 국제 규모의 컨퍼런스와 전시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디지털 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WCG 2002`의 정식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에이지오브엠파이어2` `2002 피파월드컵` `언리얼토너먼트` `퀘이크3`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총 6개로 확정됐다.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 호주, 러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각 국가별 대표 선발전이 진행됐다.

한국은 지난해 `스타크래프트`와 `2002 피파월드컵`에서 우승한 임요환과 김두형을 포함, 강민, 홍진호, 한웅열, 박경락, 우기홍, 황상우, 정기현, 김정현 등 최종 16명이 참가한다.

대회 주관사인 ICM 정흥섭 사장은 “각국 예선 및 본선에 참가한 게이머는 50만명, 관람객의 숫자는 현장 관람만 총 2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제 `WCG2002`는 단순한 게이머들만의 축제가 아닌 게임을 통해 전세계인이 하나되는 진정한 문화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ICM 정흥섭 사장 인터뷰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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