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산업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새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게임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으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도종환 장관 후보자는 전직 교사이자 시인으로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공천돼 정치에 뛰어들었다. 이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정 경험을 쌓았고, 제20대 총선 충북 청주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도 후보자는 게임과는 큰 연관성은 없다. 하지만 지난 3월 '다시쓰는 대한민국 게임 강국 프로젝트' 포럼을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과 공동개최한 바 있다.
현장에서 도종환 장관 후보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게임산업의 정책을 되돌아보고, 게임 강국으로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는 올바른 정책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같은 행보를 보인 도종환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에 내정되자 게임업계에서는 향후 정책 방향이 '산업 진흥'으로 기울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도종환 장관 후보자가 국민시인이면서 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문화적 통찰력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정 경험이 있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은 게임셧다운제 법안에 찬성하고, 게임사 매출의 1%를 게임중독치료기금으로 징수하자는 '매출액 1% 징수법'인 손인춘 법을 지지하는 등 게임 규제에 앞장선 바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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