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도타2 팀.

'펜타스톰'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MVP 도타2 팀이 게임을 쉽게 끌고 갈 수 있는 팁을 밝혔다.

MVP 프로게임단은 27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2017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 이벤트 매치에서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을 2-0으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MVP는 글로벌 e스포츠 '도타2' 대회에서 활약하는 프로게임단 선수들이다. 이날 선수들은 게임 초반부타 우르르 몰려다니며 전 프로들을 요리하는 그림을 연출했다. 

경기를 위해 연습했던 MVP 선수들은 "펜타스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첫 드래곤을 차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밝혔다.

전장 중앙 부분에 위치한 드래곤을 처치하면  처치 시에 대량의 골드와 경험치를 주기 때문이다. 빠른 미드 라인 갱킹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드래곤을 획득하면 스노우볼을 올리기 쉬워진다. 

이어 MVP는 '펜타스톰의 OP 캐릭터로 메이나와 말록, 피닉, 칼리, 크릭시, 버터플라이 등을 꼽았다. 말론의 경우 스킬 화력이 굉장히 강하며, 칼리랑 크릭시는 미드 라인에 서기 좋다는 것. 초보에겐 치고 빠지기 좋은 버터플라이와 피닉을 추천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