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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성적] ‘마블퓨처파이트’ 원작 팬 사로잡은 비결은?

작성일 : 2017.05.23

 

게임은 한국 콘텐츠 산업 수출부문에서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해외 진출이 활발한 분야입니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 게임이 각광받고 있는 현재 어떤 게임이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흥행의 비결은 무엇인지 관련 업계와 이용자들은 관심을 쏟습니다.
 
‘해외성적’은 한국 게임의 해외 성과에 초점을 맞춘 코너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넷마블의 ‘마블퓨처파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마블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마블퓨처파이트’

 

넷마블게임즈의 ‘마블퓨처파이트’는 국내 인구와 맞먹는 수치인 5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 게임이다. 2015년 4월 출시된 이 게임은 마블 코믹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 게임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110종이 넘는 마블 슈퍼 히어로들로 팀을 꾸려 ‘로키’ ‘울트론’ 등 빌런(악당)들과 맞서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글로벌 148개국에 동시 출시됐으며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지에서 앱마켓 인기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출시된 해 회사 측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다운로드 93%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28%에 달했다. 넷마블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4년 17%에서 2015년 28%로 늘어났고 4분기에는 약 40%로 훌쩍 뛰었다. ‘세븐나이츠’같이 글로벌 인기를 끈 게임이 다수 있었지만 ‘마블퓨처파이트’의 기여도 상당하다는 해석이다.

 

지난달 출시 2주년을 기념해 회사 측이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지역별 이용자는 북미 1000만 명, 유럽 1000만명, 남아메리카 600만명, 한국-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2000만명 가량으로 여전히 해외 비중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 ‘마블 IP’와 긴밀한 시너지, 팬들의 기대감 충족

 


▲ ‘마블퓨처파이트’ 오리지널 캐릭터 ‘샤론 로저스’

 

‘마블퓨처파이트’는 IP와 긴밀한 시너지가 돋보인다. 마블사의 각종 히어로, 빌런을 생생히 구현했으며 역으로 게임을 통해 여러 캐릭터가 알려지기도 했다.

  

게임 내 콘텐츠에는 마블 IP가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이용자는 마블 캐릭터의 대부분 캐릭터를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콘텐츠도 마블 세계관에 충실하다. 최근 업데이트된 ’연합 점령전’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등장한 비밀 왕국 ‘와칸다’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에는 마블 영화 팬들을 끌어당기는 요소가 많다. 영화 나온 캐릭터는 실제 배우를 바탕으로 모델링됐으며 코스튬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다른 게임에는 구현되지 않은 캐릭터가 많다. 이 게임이 ‘마블 IP를 가장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반대로 게임을 통해 원작 조연 캐릭터들이 재조명된 사례도 있다. 엘사 블러드스톤, 키드 카이쥬, 위칸 등은 영화나 드라마에는 등장하지 않아 많은 이용자들에게 다소 낯선 캐릭터였다. 이 캐릭터들은 게임에서 유용한 영웅으로 사용되거나 신규 영웅으로 등장하면서 단숨에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

  

파생된 세계관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원작과 연결되는 평행세계관을 다루는데 영어권에 ‘마블퓨처파이트 코믹스’로도 서비스된다. 또 캡틴 아메리카의 딸 ‘샤론 로저스’가 ‘마블퓨처파이트’에서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해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 영화 발맞춰 대규모 업데이트… 매출 ‘껑충’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테마 로딩 화면. 오른쪽 위가 맨티스.


‘마블퓨처파이트’는 마블 콘텐츠와 연계된 꾸준한 업데이트로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 출시 시점과 비교하자면 히어로만 100종 가까이 추가됐다.

 

이 게임은 ‘구글플레이 2015년 최고의 게임’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4월과 11월 ‘2016 구글플레이 어워즈’ 베스트 게임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게임성을 입증 받았다. 구글플레이 어워즈는 게임 품질, 매출, 주요 업데이트 여부 등을 고려해 작품을 선정한다.

 

시기 적절한 업데이트 덕에 이 게임은 영화 개봉마다 글로벌 차트 역주행으로 주목받는다. 지난해 4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개봉과 함께 이 게임은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빌런 ‘크로스본즈’와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팔콘, 호크아이의 영화 속 유니폼이 추가했다. 당시 애플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국내 4위에 올랐고 대만에서 전날 62위에서 5위, 미국에서 175위에서 49위로 뛰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에는 ‘가디언즈오브갤럭시2’ 개봉을 맞아 히어로 ‘맨티스’를 출시하고 다수의 캐릭터에 유니폼을 적용했다. 아울러 ‘연합 점령전’ ‘월드 보스 얼티밋’ ‘미션 상점’ 등 대규모 콘텐츠 추가가 이뤄졌다. 또 해당 영화의 레고 시리즈가 나오자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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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51 스타2고렙
  • 2017-05-24 07:43:40
  • 진짜 얘네는 영화 나올때마다 매출 오르겠네 ㅋㅋ
  • nlv19 다함께댓글왕
  • 2017-05-24 10:38:02
  • 영화마케팅 잘써먹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