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월탱 아시아서버, '독도' 닉네임 못쓴다…불편의 여지?

작성일 : 2017.05.16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분쟁 지역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 4월 "독도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이 어떠한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더라도 이는 한일간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일본의 국제분쟁화 기도에 단호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치며 새 정부 역시 독도 문제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12일 워게이밍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월드오브탱크블리츠'에서 'Dokdo_Kor(독도)'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가 계정 일시정지 처분을 받는 일이 발생하며 관련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이용자는 공식 포럼을 통해 "Dokdo_Kor(독도) 닉네임이 왜 위반인가. 근거도 없이 일방적인 정지는 너무하다"며 반박했다.

 

이에 월드오브탱크블리츠의 게시판 관리자(모더레이터)는 "안타깝지만 현재 독도는 한국의 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 사이에 외교적인 마찰이 있는 섬"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여러 나라 사람들이 어울려서 하는 게임이라 일본사람과 마찰이 생길 수 있다. 워게이밍의 방침상 닉네임은 욕설 및 분란 유도를 할 수 있는 내용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워게이밍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마찰을 일으킬 수 있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에게 이메일을 통해 1차 경고를 내린다. 이후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경우 2차 경고로 닉네임을 변경할 때 까지 일시정지 처분을 가하는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게임조선>이 워게이밍 측에 확인한 결과 "자사는 국가적, 정치적, 종교적인 이슈에 대해 관여하지 않으며 유저들에게 최적의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아시아 서버는 한국은 물론 일본, 싱가폴, 태국, 호주 등 여러 국가의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서버"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은 "신고를 통해 불편사항이 접수된 닉네임은 수정을 권고하고 해당 플레이어가 원하는 다른 이름으로 수정해 주고 있다"며 "같은 사례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라는 닉도 불편의 여지가 있으므로 현재 수정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즉, '독도'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이용자의 경우 일본 플레이어들에게 불편사항이 접수돼 아이디 수정이 권고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이같은 워게이밍 측의 대응은 한국 이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움이 남는 처사다. 현재 '독도는 분쟁지역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한국 입장에서는 일방적으로 '독도를 외교적 분쟁 지역으로 몰고가고 싶어하는' 일본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워게이밍 측이 단순히 한 국가의 일방적인 주장에 의해 국가적, 정치적 이슈로 한정지어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희욱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

  • nlv27 S_O_LLA
  • 2017-05-16 18:22:49
  • 어이가 없네
  • nlv96 위기속의선택
  • 2017-05-16 18:42:54
  • 월탱 어디 회사 게임이냐
  • nlv116_654831 비전력이부족하다잉
  • 2017-05-17 10:37:21
  • ㅉㅉㅉㅉㅉ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