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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 시총 340조원 달성…삼성전자 맞먹는 거대 공룡됐다

 


 
중국의 거대 기업 텐센트 시가총액이 34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 2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텐센트 주가는 248.40 홍콩달러(약 3만 6000원)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마감가 기준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약 2조 3541억 홍콩달러(약 342조원)로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약 3025억 달러다.
 
이는 현재(4일) 삼성전자 시가 총액(약 317조원)을 넘는 수치다. 또 텐센트는 시총 3000억 달러를 돌파한 IT 기업을 지칭하는 ‘테크 클럽’에 입성하면서 애플,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텐센트는 지난달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10대 기업'에서 비 미국계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당시 텐센트의 시장 가치는 2785억 달러로 평가됐으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시총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 지난 4월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10대 기업.
   
텐센트는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과 포털사이트 QQ를 운영하는 인터넷 기업이자 중국 최대 게임사다. 글로벌 기업 라이엇게임즈와 슈퍼셀을 인수, PC와 모바일 플랫폼 모두에서 세계 매출 1위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텐센트는 지난 2일 자사 컨퍼런스를 통해 e스포츠 전문채널 ESPTV를 공개했다. ESPTV는 중국시장을 위한 e스포츠 전문 채널로 자사가 서비스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왕자영요’ 등을 기반 삼아 e스포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리그오브레전드’ 중국 리그인 LPL을 지역 연고 중심의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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