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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7] 특별한 기획자? 구체적인 생각에서 시작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답은 구체적인 생각이다. 또 보이는 것만이 아닌 기획의도와 룰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웅석 넥슨 디렉터는 예비 기획자들에게 게임의 기획의도와 구성, 룰 등 깊은 이해가 바탕이 된다면 특별한 기획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6일 성남시 분당구 넥슨사옥에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7''이 열렸다. NDC는 넥슨 구성원들이 게임 개발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국내 최초의 개발자 컨퍼런스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게임 개발과 프로그래밍,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연이 진행됐으며 박웅석 넥슨 디렉터는 '특별한 기획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주제로 기획자를 꿈꾸는 예비 게임인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했다.

 

박웅석 디렉터는 "겉으로 드러난 것만 보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의 기획의도와 구성을 파악하고 그 구성 요소들이 어떤 룰로 만들어져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는지 깊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 디렉터는  "어떻게 창의성을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답은 구체적인 생각이다"며 "기본적으로 게임의 기획의도를 파악하고 구성과 룰을 이해해야한다. 이후 새로운 요소 또는 역 기획서라면 변경점을 고민해야 하며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도 생각해야 한다. 이런 구체적인 생각의 순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장르의 게임을 깊게 플레이 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박 디렉터는 "먼저 한 게임의 콘텐츠와 시스템의 의도, 구조와 상황을 이해한 뒤 해당 장르의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 해본다. 게임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해석과 이해가 있기 때문이다. 이후 여러 게임을 해본다면 효과적인 훈련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박 디렉터가 설명한 생각의 순환.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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