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리얼엔진 배우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고민정 넥슨 FF프로젝트 프로그래머는 25일 열린 NDC(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뛰는 프로그래머 나는 언리얼엔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언리얼엔진은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게임 엔진이다. 특히 언리얼엔진4는 지난 2015년 무료화 돼 공부하기 최적이다.
고민정 프로그래머는 강연을 통해 2년 전 언리얼엔진을 처음 배운 자신이 '커미터(오픈소스 프로젝트 핵심 개발자)'로 거듭나기까지 효과적이었던 공부 방법을 소개했다.

▲ 고민정 프로그래머는 매크로 프로그램 버그를 수정해 커미터로 선정됐다.
고 프로그래머가 가장 추천하는 공부법은 '직접 언리얼엔진에 기여하는 것'이다. 직접 교류하는 것은 책이나 동영상을 보며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생생한 정보를 얻고 실질적인 체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먼저 개발자 커뮤니티인 '깃허브(GitHub)'를 통해 자신이 수정한 코드를 반영해 보는 방법이 있다. 깃허브에는 각종 소프트웨어 및 프로젝트 코드가 공개돼 있으며 이용자는 버그를 찾아내 수정한 후 반영을 요청할 수 있다. 댓글과 '좋아요'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가 승인하면 실제 반영된다.
아직 코딩이 어렵다면 코딩하지 않고 기여할 수도 있다 언리얼엔진 공식 문서 등에서 번역 오류나 오타를 제보하는 것이다. 고 프로그래머 또한 오탈자를 모아 맞춤법 검사 프로그램을 돌리는 해결책을 건의, 에픽게임즈코리아로부터 감사 메일을 받은 경험이 있다.
그 밖에 온라인에서 비디오 튜토리얼을 활용하거나 참고할 만한 공식 사이트를 방문해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언리얼의 업데이트 방향은 언리얼 로드맵을 통해 확인하고 자신의 '좋아요' 투표로 업데이트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 고 프로그래머가 참고하는 공식 사이트. 방문순 나열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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