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경기도 과천에 어린 아이들을 위한 게임세상이 열렸습니다.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 개관한 '넥슨 메이플스토리 연구소'에서는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게임 세계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마인크래프트처럼 지형지물을 활용해 게임 공간을 조립하기도 하고, 게임 캐릭터를 외형부터 의상 색상까지 자유롭게 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또 게임 프로그래밍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연구소'는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와 아이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하는데요.
어떤 재미를 가진 공간인지 대공원역에 위치한 국립 과천박물관을 찾아가 봤습니다.

이 곳은 4호선 대공원 역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입니다. 1층 왼편의 미래상상 SF관에 입장하면 '메이플스토리 연구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동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캐릭터와 갖가지 아이스크림 모형이 반기는 이곳이 바로 넥슨 메이플스토리 연구소입니다.

왼편의 영상 코너에선 실제 게임 제작진들이 출연해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게임의 전반적인 제작 과정을 설명해 줍니다.


연구소 안 쪽에 있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공간입니다. 이 곳에선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의 특징을 3D 홀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사각형 오브젝트들을 활용해 게임 세상을 구축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벽돌이나 나무, 돌, 버섯, 고양이 등 오브젝트를 통해 실제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처럼 구성해 볼 수 있습니다.


연구소의 메인인 '게임제작'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는 게임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가상의 게임 세상 속에 풀어놓을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잡아끌었습니다.


스케치를 통해 게임 캐릭터를 기본 커스터마이징 하고,
\각종 채색도구를 활용해 캐릭터에 색을 입혀 완성합니다.

끝으로사용할 무기와 능력(스킬)을 선택하고, 캐릭터의 이름을 써 넣으면,


메이플스토리 대형 게임 화면 속을 누비는 내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에는 이같은 대형 몬스터도 무작위로 등장하기에 흥미를 자극합니다. 실제로 현장의 아이들은 내가 직접 만든 캐릭터가 몬스터를 물리치는 것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한 아이는 "그림을 그린 것 같은데 게임 세상에서 내 캐릭터가 바로 움직이는 것을 보니 재미있고 신기하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연구소 한 켠에서는 간단한 게임 프로그래밍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메이플스토리 특정 맵에서 단계 별로 '걷기' 뛰어넘기' '사다리타기' 등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설정한대로 움직이는 게임 캐릭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전체 게임 제작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도 전시돼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아이들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근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생겨났지만 가족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았습니다. 넥슨이 개관한 '메이플스토리 연구소'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건전한 게임 체험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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