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7일 하스스톤에 신규 확장팩 ‘운고로를 향한 여정’을 정식 출시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은 동사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세계관 내 아제로스 대륙의 운고로 분화구를 배경으로 한다. 이 곳에 서식하는 각종 식물, 포식자, 그리고 고대 정령이 카드 135종으로 구현됐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 ‘적응’ ‘퀘스트’ 등 신규 게임 요소가 적용됐으며 ‘정령’ 종족이 등장했다.

△ 신규 공룡 카드 대다수가 ‘적응’ 효과를 갖고 있다.
‘적응’은 운고로의 포식자인 거대 공룡들이 지닌 카드 효과다. 이 효과가 발동되면 하수인에게 새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
‘적응’으로 얻을 수 있는 능력은 총 10가지다. 적응 효과가 발휘되면 플레이어는 제시된 3가지 능력 중 1개를 선택하게 된다. 하수인의 공격력 및 체력을 증가시키거나 독성, 질풍, 도발, 죽음의 메아리(1/1 식물 둘 소환)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개중에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하수인을 ‘적응’시키는 카드도 있다. ‘온순한 메가사우루스’의 경우 카드를 낼 때 ‘내 멀록들을 적응시킨다’는 능력을 갖췄다. 이 카드를 내면 한 가지 적응 능력을 골라 내 전장의 ‘멀록’ 종족 하수인에게 일괄 부여할 수 있다.
‘화산사우르스’처럼 여러번 ‘적응’하는 카드도 있다. 화산사우르스는 카드를 낸 후 두 번 ‘적응’ 효과를 발휘한다. 또 뒤에 소개할 신규 요소인 ‘퀘스트’를 통해 얻는 ‘보상카드’ 중에는 자기 자신에게 5번 ‘적응’ 능력을 부여하는 하수인도 있다.

△ ‘퀘스트’를 수행하면 강력한 보상 카드를 얻는다.
새로운 요소인 ‘퀘스트’는 일종의 ‘비밀’처럼 작용한다. 전설등급 카드로만 존재하며 따라서 덱에 한 장만 넣을 수 있다. ‘퀘스트’ 카드는 항상 손에 들고 게임을 시작한다.
퀘스트카드에는 각각 특정 조건이 명시돼 있다. 해당 조건을 완료하면 강력한 능력을 지닌 ‘보상카드’를 손에 넣는다.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콘셉트에 맞는 덱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퀘스트’는 ‘비밀’처럼 초상화 위에 표시된다.
전사 직업카드인 ‘불길의 심장’은 도발 하수인을 7회 내면 보상으로 ‘설퍼라스’를 준다. ‘설퍼라스’는 4/2 능력치를 가진 비용3 무기 카드다.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내 영웅 능력이 ‘무작위 적 하나에게 피해 8’로 바뀐다.
주술사 직업카드 ‘멀록 집결’은 멀록을 10마리 소환하면 보상으로 ‘대왕아가미’를 쓸 수 있게 된다. ‘대왕아가미’는 5코스트 하수인으로 이 카드를 내면 내 손이 다 찰 때까지 무작위 멀록 카드를 가져온다.
흑마법사 카드인 ‘락카리 제물’은 카드 6장을 버리면 ‘황천의 차원문’을 받는다. 비용5 ‘황천의 차원문’을 사용하면 차원문 하나가 전장에 소환돼 하수인의 자리를 차지한다. 이 차원문은 생명력과 공격력이 없고, 내 턴이 끝날 때마다 3/2 임프를 양 옆에 둘 소환한다.

△ 하수인 유형 ‘정령’이 새로 추가됐다.
새로운 종족 ‘정령’은 기계, 멀록, 악마와 같은 하수인 유형을 말한다. 블리자드 측은 이 종족이 주술사 및 마법사 직업에 맞게 설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 주술사에게 5종, 마법사에게 3종 등 약 25종 정령 카드가 추가됐다. 이 종족은 ‘톨비르 바위세공사’와 같이 내가 이전 턴에 ‘정령’을 냈다면 도발과 천상의 보호막 능력을 얻는 식으로 다른 카드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카드 일부도 ‘정령’으로 분류된다. 물의 정령,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먼지 악령, 용암 광전사 등 18개다.
한편, 이번 패치로 크라켄의 해가 끝나고 매머드의 해가 시작됐다. 이제 정규전에서는 확장팩 ‘대마상시합’과 모험모드 ‘검은바위산’ ‘탐험가연맹’은 사용할 수 없다. 또, 오리지널 카드 일부가 사용 금지됐다. 하늘빛 비룡, 실바나스 윈드러너,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압도적인 힘, 얼음창, 은폐 등이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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