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과 기존 온라인게임의 강세가 이어지며 신작 게임의 출시가 뜸해졌다.
하지만 2017년 봄, 한동안 잠잠했던 PC온라인게임 시장에 기대작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이용자들을 반길 예정이다.

◆ 밀리터리 명가의 해상게임… '월드오브워쉽'

2017년 온라인게임의 봄을 연 것은 바로 해상전투게임 '월드오브워쉽'이다.
월드오브워십은 밀리터리게임의 명가 '워게이밍'에서 만든 작품으로 지난 13일 정식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별도의 한국 서버가 아닌 아시아 통합서버로 운영되며, 글로벌과 동일한 빌드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 이용자에게는 자동 대전 시스템의 개선과 한글화, 기존 월드오브탱크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국내 결제 수단을 모두 지원한다. 또 실제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이 사용했던 '龜'기를 한국 전용 콘텐츠로 제공하는 등 국내 게이머를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 중이다.
회사 측은 월드오브워쉽에서도 월드오브탱크와 같은 형태의 과금 방식을 채택했다. 예를 들어 게임 내에서 현금 재화 '골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군함은 같은 티어의 일반 군함보다 성능이 떨어지고, 위장 깃발, 프리미엄 포탄 등 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들은 모두 게임 내 화폐인 '크레딧'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2015년 한국 베타테스트 당시 60여대에 불과했던 함선 수는 이번 한국 출시 버전에서 세 배에 달하는 총 192대의 함선을 선보였다. 어뢰를 갖추고 탁월한 기동성을 지닌 구축함이 56대, 강력한 함포와 뛰어난 대공무장을 갖고 있는 순양함이 83대, 독보적인 화력과 엄청난 내구력을 보유한 전함이 38대, 함재기를 탑재하고 정찰임무를 수행하는 항공모함이 15대가 준비됐다.
◆ 최신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뮤… '뮤레전드'

웹젠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온라인이 최신작 '뮤레전드'로 재탄생한다.
오는 23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뮤레전드'는 전작 뮤온라인의 세계관을 잇는 게임이다. '뮤'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 '마왕 쿤둔'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시작되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이 게임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몬스터를 호쾌하게 쓸어담는 '핵앤슬래시'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화려하고 빠른 전투액션으로 PC게임만의 타격감, 이른바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이용자는 정식서비스 버전에서 '다크로드' '위스퍼러' '워메이지' '블레이더' 총 4개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다크로드처럼 전작의 클래스를 그대로 옮겨온 캐릭터도 있는 반면, 전혀 새로운 능력과 외형으로 등장하는 '위스퍼러'도 있다.
여기에 ‘어쌔신크리드’ ‘히트맨’ 등의 유명게임들과 영화음악 등을 담당한 세계적인 작곡가 ‘제스퍼 키드와 게임음악을 준비하는 등 게이머들을 사로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 대륙 달군 온라인 MMORPG… '천애명월도'

넥슨은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천애명월도'의 첫 비공개시범테스트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고룡’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북송 시대의 세력과 등장인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7대 문파, 제작 및 도전 시스템 등 콘텐츠를 최대 50레벨까지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무협 게임의 액션성을 한 단계 뛰어넘기 위해 최신 그래픽 기술이 대거 투입됐으며, 첸커신(대표작 ‘첨밀밀’ ‘건국대업’ 등) 감독, 위안허핑(대표작 ‘일대종사’ ‘와호장룡2’등) 무술감독, 시종원(‘황후화’ 의상 디자인 등) 미술감독, 우리루(대표작 ‘중국합화인’ 등) 연출 디자이너 4인의 유명 홍콩 감독 및 영화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 무협 영화를 능가하는 웅장함과 극대화 된 사실성을 자랑한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밸런싱, UI(사용자 인터페이스), 편의기능, 콘텐츠 소비 속도 확인 등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국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업데이트 및 현지화 작업을 거쳐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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