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영호
이영호 "요새 트랜드에 잘 맞게 만들어진 모바일 게임"
선호산 "조합 잘짜면 빠르게 화려한 한타(교전) 가능해"
송병구 "옵저빙 개선되면 모바일(M) e스포츠화 충분"
신작 '펜타스톰'을 직접 플레이해본 前 프로게이머들이 호평을 남겼다.
15일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출시 예정 모바일 신작 '펜타스톰'의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펜타스톰'은 중국 텐센트가 개발한 실시간 팀대전 게임이다. PC 트렌드 장르인 MOBA(멀티온라인배틀아레나)를 모바일 환경에 옮겼다. 이용자끼리 진영을 나눠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5대5 적진점령 전투를 즐기는 방식이다.
행사는 넷마블의 신작게임 소개, 모바일 e스포츠 전략 발표에 이어 유명 전 프로게이머들과 인터넷 게임방송 BJ들이 참여한 '펜타스톰' 이벤트 e스포츠 매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서지훈, 강민, 기욤 패트리, 선호산, 신동진, BJ 보겸, BJ 로이조가 팀을 나눠 경기에 출전했다. 중계는 유명한 박태민 해설과 김정민 해설이 맡았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답게 '펜타스톰' 경기는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본진 귀환 없이도 아이템 구매가 가능했고 '막타' 개념이 없어 출전자들은 빠르게 성장했다. 4레벨 만에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는 덕에 킬도 많이 나왔다.
약 10분 가량 진행된 이벤트 매치는 이영호 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특히 이영호 팀의 기욤 패트리는 부쉬(풀숲)에서 급습하는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넷마블은 이 게임으로 국내 모바일 e스포츠에 제대로 도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게임이 출시 이후 '펜타스톰' 모바일 e스포츠 리그를 론칭한다.
'펜타스톰' 리그는 누구나 참여가능한 비공식 리그와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정규리그로 나뉜다. 넷마블은 게임 출시 이후 해외 팀들이 참가하는 '해외 초청전', 정규리그 관문인 '리그 선발전',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정규리그'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송병구

▲ '오버워치' '하스스톤' e스포츠 리그의 김정민 해설
경기를 마친 전직 프로게이머들과 해설진에 '펜타스톰'을 체험한 소감과 모바일 e스포츠화에 대해 질문하니 대부분 호평일색이었다.
스타크래프트 '최종병기'로 불린 이영호는 "10분 가량의 짧은 호흡이 요새 트랜드에 잘 맞게 만들어진 게임"이라며 "경기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호와 상대팀으로 만난 '총사령관' 송병구는 "스킬 쿨타임도 짧고 조작이 너무 쉽다. 그래픽도 왠만한 PC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스마트폰 화면 비율의 옵저빙만 개선된다면 모바일 e스포츠로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CJ엔투스 롤 프로게이머 유명했던 '스페이스' 선호산은 "각 캐릭터들은 스킬이 개성있고, CC기(군중제어기)를 하나씩 보유하고 있다. 조합을 잘 짜면 롤과 같은 화려한 한타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스스톤' '오버워치' e스포츠 리그 해설을 맡고 있는 김정민 해설은 "자동 조준 등 조작이 너무 쉬워서 확실히 신선했다. 스킬 활용이나 그래픽이 PC 못지 않고 모바일에서 손맛도 느껴져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해설은 "e스포츠 해설자 입장에서 볼 때 '펜타스톰'은 롤, 히오스와 같은 AOS 경기 느낌이 강하다. 이용자만 많다면 충분히 모바일 e스포츠로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펜타스톰'은 오는 4월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2분기 중에 국내 모바일 양대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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