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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급 아니면 안돼”…OGN ‘켠왕’ 작가 막말 논란에 시즌 종료

 


▲ 논란이 된 '켠김에왕까지' 작가의 트위터

"SK텔레콤 T1급 되어야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어요"

e스포츠팀 비하 논란에 휩싸인 OGN의 게임 예능 '켠김에 왕까지(이하 켠왕)' 작가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10일 OGN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적절한 언행을 했던 작가를 '켠왕' 프로그램에서 즉각 하차시키고 제작진도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켠왕'은 게임을 시작해 최고 레벨 미션을 완수해야 끝이 난다는 컨셉의 OGN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논란은 지난 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시작됐다. 한 팬이 OGN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스트로 오버워치 선수의 출연을 요청하자 '켠왕'의 작가는 "세계대회 우승 경력이 있느냐"는 답변을 보냈다. 

이어 리그오브레전드 MVP팀 추천에는 "SK텔레콤 T1이 나왔으니 T1급은 되야 초대할 수 있다"라며 "세계대회 나가서 우승하고 찾아온 T1 선수들에게 실례"라고 답했다.

추천 선수들을 무시하고 급을 나누는 듯한 작가의 발언은 인터넷 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고, 불쾌해진 e스포츠 팬들은 '켠왕' 시청자 게시판에 해당 작가의 징계를 요청했다.    

논란이 커지자 OGN은 지난 6일 "작가의 발언은 '켠왕'의 제작 방향과 다르다. 프로그램 출연 게스트 섭외에 특정한 기준은 없다"라고 해명하면서 "해당 작가에 관해서는 엄격한 처벌을 내릴 예정이다"라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어 지난 10일 OGN은 관련 사태의 후속 조치로 해당 작가를 프로그램에서 즉각 하차시키고, 촬영을 마친 2편 방영 후에 이번 시즌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켠왕'은 전면 교체된 새 제작진으로 추후 다음 시즌이 제작될 예정이다. 

OGN 측은 "이번 사태가 e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심각한 상처를 준 점을 인식하고 이같은 중징계를 결정했다"라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OGN은 게임방송 및 e스포츠 리그 제작에 임하는 모든 제작 인력에 대해 소명의식과 책임감 함양을 위한 추가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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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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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lv36 간지나는닉네임
  • 2017-03-14 08:44:25
  • 으그 퍼거슨 형아 여기 1승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