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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VR, 세계시장 점유율 72% 달해…압도적 1위

 


 ▲ 삼성전자의 '기어VR'

삼성전자의 '기어VR'이 가상현실(VR) 기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니티와 슈퍼데이터리서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과 오큘러스, 소니, HTC, 구글 등이 출시한 VR기기는 전세계에서 총 63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중 '삼성 기어VR'의 판매량은 450만대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총 점유율의 71.6%에 달하는 기록이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VR(PS VR)'이 75만대(12.5%)로 2위를 차지했으며, 'HTC바이브'가 42만대(6.7%), '구글 데이드림 VR'이 26만대(4.1%), '오큘러스리프트'가 24만대(3.8%)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2015년 11월 페이스북 자회사 오큘러스와 손잡고 기어 VR을 개발, 출시했다. '기어VR'은 모바일과 연동되는 VR기기로, 99달러(한화 약 12만원)의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접근과 저렴한 가격은 VR의 진입장벽을 낮췄고, 이에 '기어VR'은 높은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 S7을 사전구매자들에게 VR헤드셋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VR보급에 앞장선 바 있다. 

지난해 말 다소 늦게 출시된 구글의 데이드림VR은 자사 스마트폰의 픽셀만 호환이 가능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더 많은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구글과 삼성의 VR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 2016년 VR 관련 총 수익 및 각 기기별 판매량(=모바일‧VR 게임 시장 보고서)

비 모바일 VR기기인 'PS VR'은 지난해 75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소니가 PS VR을 시장에 적게 풀었던 것을 미뤄봤을 때 주목할 만한 성과다. 지금도 PS VR은 전세계적으로 물량이 공급될 때마다 완판되는 사례를 낳고 있다. 

한편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은 모바일 VR기기였지만 수익성은 PC 플랫폼에서 가장 높았다. 2016년 VR 수익은 총 18억달러(약 2조500억원)를 기록했으며, 이중 PC 플랫폼은 7억1800만달러로 1위, 모바일 6억8700만달러 2위, 콘솔은 4억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슈퍼데이터는 "작년은 VR기기가 처음으로 시장에 공개되는 등 실험적인 해였다. 많이 판매되진 않았지만 비교적 널리 알려졌다"며 올해 VR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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