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내 세계관은 스토리 뿐만 아니라 캐릭터나 몬스터 등 기본 골격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게임 속 단골 세계관을 살펴보면 소설이나 상상 속에서 펼쳐지는 판타지부터 현실성을 가미한 호러, 향후 미래를 투영한 배경 등 각양각색이다.
그 중 특색 있는 세계관을 꼽자면 바로 '스팀 펑크'. 18세기 무렵 즈음에 21세기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세계관은 과거 배경의 미래 기술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전달한다.
'스팀 펑크'는 자욱한 도시 속 증기 기관차, 그리고 비행선과 톱니바퀴 등을 필수 요소로 꼽히며 세계관의 구분을 명확히 하려는 경향이 있었지만 복합적인 게임 장르가 많아지면서 세계관의 경계도 희미해져 가고 있다.

콘솔 게임에서는 스팀 펑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다. 스팀 펑크 세계관의 대표작인 '바이오쇼크인피니트'는 공중 도시 컬럼비아를 통해 완벽한 세계관을 표현 해냈으며, 훌륭한 그래픽과 스토리로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최근 출시된 '그라비티러쉬2'는 스팀 펑크와 근대 판타지 두 세계관의 경계에 놓인 타이틀이다. 중력을 이용하는 소녀와 스토리가 앞서 소개된 '바이오쇼크인피니트'보다 떨어지지만 필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온라인게임 속에서도 스팀 펑크를 소재로 한 게임이 다수 존재한다. '던전앤파이터' 마도학자와 '죽은자의 성' 던전에서도 살짝 맛볼 수 있으며, 메이플스토리의 에델슈타인, 메카닉 등 군데군데 스팀펑크의 세계관이 묻어난다.
특히, 'RF온라인'은 세계관 전체를 스팀 펑크 기반으로 한 보기 드문 배경을 가지고 있어 SF MMORPG 대표격으로 꼽히기도 한다.

모바일게임은 의외의 타이틀에서 스팀펑크를 만나 볼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스톤에이지'는 최초 구석기 시대가 아닌 고도의 문명을 가진 미래 시대였다.
스토리를 살펴보면 사람들은 점차 기계에 의존하며 살게되고, 자연의 섭리가 부서지기 시작한다. 결국 바다와 대지가 황폐해지고 난 후 세계는 붕괴되고 다시 석기시대로 돌아 간다는 내용이다.
최근에는 '스톤에이지'를 즐기며 공룡만 봤다는 이용자들을 방증하듯 업데이트를 통해 기계펫이 등장했다. 최초로 등장하는 기계펫 답게 성능은 최고 등급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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