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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올 설엔 스마트폰 말고…전통 민속놀이로 놀자

작성일 : 2017.01.23

 

최근 명절에 가족과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 제작년 자료에 따르면 설에 가족이 민속놀이를 즐겨봤냐는 질문에 1000여명의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가족, 친지와 함께한 놀이가 없다'고 답했다. 

영화나 전시회 등을 관람하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윷놀이' '연날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는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정초에 가족과 친척이 한데모여 민속놀이를 즐겼다. 웃고 떠들며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고 명절의 즐거움을 나눴다. 

 올 설에 고향을 찾았다면 전통 민속놀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스마트폰은 잠시 놓아도 좋을 듯 하다. 

◆ 온 가족 모여 던져라 '윷놀이'


설날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민속놀이가 바로 '윷놀이'다. 윷놀이는 옛부터 한 해의 길흉을 점치는 도구로써 민가에서 성행했다. 네 개의 윷가락과 윷판, 말만 준비되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윷놀이는 윷 네개를 던져 말을 움직이는 민속놀이다. 가로지를 수 있는 사격형의 윷판에서 최종적으로 4개의 말을 먼저 돌린 팀이 승리하게 된다. 도, 개, 걸, 윷, 모, 땅바닥에 떨어진 윷 결과에 따라 1칸에서 5칸까지 말을 옮기며, X표시가 된 백도는 1칸 뒤로 이동해야 하기에 변칙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윷놀이의 장점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뜻한 거실에 한데모여 말을 옮기고 잡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 푸른 겨울 하늘 높이 높이 '연날리기'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함께 '연날리기'를 즐겨도 좋다. 우리 조상들은 정초에 집안의 안좋은 기운과 액을 하늘로 날려보낸다는 의미로 연날리기를 즐기곤 했다. 

이전엔 대나무로 살을 만들고 종이를 붙여 연을 만들었지만 이제는 동네 마트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사각형의 방패연, 다이아 모양의 가오리연, 그림이 새겨진 창작연 등 연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추운 날씨지만 연을 하늘 높이 날리다보면 유년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줄 것이다.

◆ 멈추지 말고 돌려라 '팽이 돌리기'


옛날 겨울철 얼음판 위 최고 인기였던 '팽이 돌리기'는 어른도 아이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팽이돌리기는 원뿔 모양의 팽이채를 채로 쳐서 돌리는 놀이다. 속도가 약해질 때마다 끈 형태의 팽이채로 측면을 때려 팽이의 멈춤을 막는다. 누가 더 오랫동안 팽이를 돌리냐에 따라 승부가 가려진다.  

팽이 돌리기는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아버지와 아이가 추억을 쌓기 좋다. 아직 어린 아이가 있다면 올 설엔 전통놀이 팽이 돌리는 법을 가르쳐줘도 좋을 듯 하다. 

이밖에 한 발로 제기를 차는 '제기차기' 병을 일정한 거리에 놓고 그 속에 화살을 던지는 '투호' 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 설엔 PC나 스마트폰 게임, TV 시청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놀이로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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