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하기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파티게임즈 이른바 '카카오 키즈'가 2017년 각자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지난해 '애니팡' '쿠키런' 등 각 회사를 대표하는 게임의 후속작을 출시하면서 그 동안의 부진을 떨쳐내는가 하면 퍼블리싱을 통해 국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자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는 등 장르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9월에 출시한 '애니팡3'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0위에 안착 시킨데 이어 기존 '애니팡' 시리즈의 꾸준한 성과로 2016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은 주력 장르였던 퍼즐 장르를 벗어나 캐주얼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예정작들은 실시간 캐주얼 게임을 비롯해 SNG와 퍼즐을 결합한 모바일게임 등 다수다.
데브시스터즈는 국내 시장에 몰린 매출을 해외 시장으로 넓히는데 성공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135개국 애플 앱스토어 피처드에 선정된 것에 이어, 10월 3일 미국 애플 앱스토어의 추천 신규 게임(New Game We Love)으로 소개되는 등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자회사 '젤리팝게임즈'를 설립해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퍼즐 장르의 글로벌 신작 개발에 착수했으며, 개발사 '엔플'에 전략적 투자로 쿠키런 소재의 디펜스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반면 파티게임즈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퍼블리싱 작품 '아이러브니키'로 흥행 반열에 오르긴 했지만 구조 조정 및 창립 멤버들의 엑시트가 가시화 되면서 신작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
파티게임즈는 대표 타이틀 '아이러브커피'의 후속작 '아이러브커피2'의 개발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모바일 개발 부서의 조직 개편으로 인해 새로운 장르로 체질 개선은 어려워졌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키즈라 불리는 3개의 게임사는 주력 타이틀의 의존도가 높아 장르의 다변화는 필수다. 각 회사마다 대표 IP를 앞세워 신작을 개발하고 있는데, 자체 개발력을 갖췄다면 올해 반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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