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대표 효자게임 '세븐나이츠'가 서비스 1000일을 맞았다.
‘세븐나이츠’는 2014년 출시 이후 2년이 넘는 시간동안 국내 주요 모바일 마켓 상위권을 지켜온 인기작이다. 매월 수많은 게임들의 출시로 평균 6개월을 넘기기 힘들다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이와 같은 '세븐나이츠'의 장기적 흥행은 유의미한 성과로 볼 수 있다.
1000일을 맞은 30일 현재도 '세븐나이츠'는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기념일을 맞아 그동안 세븐나이츠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 수집형 RPG의 정답은 '예쁜 캐릭터'…전세계 3300만명이 빠졌다

'세븐나이츠'는 양 진영이 공격을 한 번씩 주고받는 방식의 전투를 즐기는 RPG(역할수행게임)다. 이 게임은 7종의 특별 캐릭터 세븐나이츠를 포함한 약 500여종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모으는 매력으로 스마트폰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2014년 3월 7일 국내에 등장한 '세븐나이츠'는 출시 4일만에 국내 양대마켓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고,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톱 10 내의 성적을 현재까지 줄곧 유지해 왔다. 그간 40여일 넘게 1위를 차지했다는게 넷마블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게임의 일 평균 국내외 이용자 수는 250만명, 누적 다운로드는 3300만 건에 달한다. 이 중 한국은 1300만 건, 글로벌 1000만건, 올해 2월 출시된 일본은 1000만 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업데이트의 빈도가 높은 이 게임은 서비스 1000일까지 총 149회의 패치를 단행했다. 출시 이후 200여 종의 새로운 영웅, 5개의 영지가 추가됐고 공성전과 레이드, 각성 시스템을 선보여 게임의 깊이를 대폭 확장했다. 최근엔 '길티기어' '블리치' 등 게임 및 애니메이션과 결합한 영웅들을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 넷마블의 글로벌, 선봉장은 ‘세븐나이츠’…일본 시장에도 족적

넷마블게임즈는 '세븐나이츠'의 흥행을 글로벌로 확장시켰다. 이 게임은 2015년 10월 15일 전세계 146개국에 발을 딛었고 태국과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15개국 앱스토어 매출 톱10에 진입하며 스테디셀러가 됐다. 특히 올해 2월엔 태국과 대만 홍콩 인토네시아, 싱가폴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동시에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시아 대부분을 점령하다시피 한 '세븐나이츠'는 올해 2월 국산 모바일게임의 불모지인 일본에서도 족적을 남겼다. 일본 시장은 깊이있는 스토리와 맞춤형 그래픽, 수동조작 등 이용자들의 모바일게임 취향이 확실해 국내 게임사들에겐 도전의 장으로 통하는 곳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세븐나이츠'를 일본 맞춤형으로 재개발했다. 단순한 언어 현지화를 넘어 캐릭터 성장방식, 이용자사용환경(UI) 등 콘텐츠를 수정했고, 적절한 비즈니스모델을 채택했다. 또 캐릭터를 중시하는 성향을 고려해 캐릭터 연출 화면을 추가했고, 현지 유명 성우를 기용해 주요 인물들의 대사에 음성을 넣기도 했다.
이와 같은 노력에 '세븐나이츠'는 지난 6월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달성, 게임업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는 일본게임시장에서 외산게임이 거둔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다.
◆ 다양한 2차 상품들도 인기…모바일 게임 캐릭터 산업 성공 사례

'세븐나이츠'가 장기간 인기를 끌고, 이용자들의 팬심이 깊어지면서 2차 상품에 대한 기대치가 자연스레 상승했다.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2차 상품들은 시중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캐릭터 산업에서 모바일게임의 성공 사례를 남긴 셈이다.
올해 넷마블게임즈는 세븐나이츠 아트북과 피규어(모형 장난감), 트레이더블 콜렉션 카드 등 다양한 오프라인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출간된 '세븐나이츠 아트북'은 하루만에 교보문고 베스트, 일간 베스트 부분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3만부 가량 판매됐다.
또 넷마블 측은 올해 3월엔 세븐나이츠 영웅 7종(루디, 크리스, 제이브, 아일린, 레이첼, 델론즈, 스파이크)의 피규어를 출시했으며, 4월 89종 영웅의 홀로그램 카드가 담긴 '트레이더블 콜렉션 카드'를 선보였다. 특히 카드 상품의 경우 6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총 600만팩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비전력이부족하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