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을 뽑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게임산업을 국가의 중추적인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게임 창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시상식으로 정부주관 부서와 협회에서 공인하는 유일한 게임 시상식이다.
특히 이번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996년 제 1회 게임대상이 진행된 후 20주년이 되는 해로 온라인에서는 블레스와 트리오브세이비어, 타로타로스 리버스가 후보로 올라왔고 모바일에서는 히트와 스톤에이지, 로스트킹덤, 몬스터슈퍼리그, 붉은보석2, 갓오브하이스쿨, 화이트데이가 선정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20주년을 맞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기념해 역대 게임대상 대상 수상작을 살펴봤다.

◆ 국내 게임산업 초창기, 1996년 ~ 200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초창기에는 PC패키지게임과 1세대 온라인게임이 대상을 수상했다.
제 1회 게임대상 수상작은 패밀리프로덕션의 ‘피와기티2’다. 피와기티2는 대한민국 게임 최초로 ‘캐릭터’를 내세운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1편의 성공에 힘입어 2편은 3D 렌더링 된 캐릭터를 2D스프라이트화해 그래픽적으로 큰 진화를 이루었다.
피와기티2에 이어 1997년 대상을 수상작 작품은 상도로 유명한 최인호 작가의 동명소설을 게임화한 한겨레정보통신의 ‘왕도의비밀’로 게임성과 흥행성에서는 큰 점수를 받지 못했으나 백제를 배경으로 한 한국고대사를 게임으로 다뤄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8년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의 태동이 된 기념비적인 게임 ‘리니지’가 대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다. 지금의 엔씨소프트를 있게 한 리니지는 당시 온라인게임은 그래픽과 사운드 등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편견을 없앤 게임으로 비교적 쉬운 조작과 사냥의 재미를 강조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기본 뼈대였던 ‘핵앤슬래시’ 장르는 물론이고 이후 등장하는 한국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액션 RPG, 현재 모바일 RPG까지 대부분의 한국 RPG게임은 리니지의 영향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후 1999년은 리듬액션게임 열풍을 이끈 어뮤즈월드피아 ‘EZ2DJ’가 대상을 받았고2000년에는 온라인 대전게임의 대중화시대를 이끈 CCR의 ‘포트리스2’가 대상을 차지했다.

◆ PC온라인게임 중흥기, 2001년 ~ 2009년
온라인게임의 중흥기였던 2000년대에는 2001년 대상작인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3:파트2’를 제외한 모든 대상 수상작이 온라인게임이었다.
2002년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에스디엔터넷이 개발한 해전 시뮬레이션 게임 ‘네이비필드’의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3년 풀 3D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대를 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가 대상을 받았고 2004년에는 판타그램의 ‘킹덤언더파이어:더크루세이더’가 대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05년에는 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엠게임이 개발한 ‘열혈강호온라인’이 대상을 수상했고 2006년 대상은 IMC게임즈가 개발한 ‘그라나도에스파다’가, 이듬해인 2007년에는 FPS(1인칭슈팅)게임 최초로 레드덕의 ‘아바(A.V.A)’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2008년에는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이 대상을 받았고 2009년은 NHN게임스의 ‘C9’이 대상을 차지하면서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 모바일게임으로 세대교체, 2010년 ~ 2015년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게임의 태동기라 할 수 있는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도 변화의 물결이 불기 시작했다.
2010년 대상 수상작인 넥슨의 ‘마비노기영웅전’과 2011년 수상작 ‘테라(블루홀)’, 2012년 ‘블레이드앤소울(엔씨소프트)’, 2013년 ‘아키에이지(엑스엘게임즈)’까지 2010년대 초반에는 여전히 온라인게임이 대상을 수상했지만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최우수상을 ‘슬라이스잇(컴투스)’과 ‘바이킹아일랜드(엔곤소프트)’, ‘몬스터길들이기(씨드나인게임즈)’가 수상하면서 모바일게임이 대상 후보작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4년 국내 모바일 액션 RPG 열풍을 몰고온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가 모바일게임 최초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았고 이어 2015년에도 넷마블에스티의 ‘레이븐’이 대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모바일게임의 중흥기를 이끄는 중이다.
한편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작으로는 온라인에서 ‘블레스’와 ‘트리오브세이비어’, ‘타로타로스리버스’ 총 3개가 올라왔고 모바일에서는 히트와 스톤에이지, 로스트킹덤, 몬스터슈퍼리그, 붉은보석2, 갓오브하이스쿨, 화이트데이까지 총 7개가 선정돼 모바일게임이 대상을 수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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