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맵' 송경호, '벵기' 배성웅,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올해 롤 올스타전에 출전할 한국대표 5인이 결정됐다.
지난 8일 오후 4시 종료된 '2016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이하 롤 올스타전)' 선수선발 투표에선 '스맵' 송경호(ROX)와 '벵기' 배성웅(SKT), '페이커' 이상혁(SKT), '프레이' 김종인(ROX), '매드라이프' 홍민기(CJ)가 각 라인별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 대표 선수로 선정됐다.
이상혁과 김종인, 홍민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롤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국내 LoL 리그 각 라인의 상징성 선수인 이들은 큰 득표율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송경호와 배성웅의 경우 올해 롤드컵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탑 라인 투표에선 ROX의 '스맵' 송경호(56.5%)가 1위를 차지했다. 송경호는 이번 롤드컵 1순위 주목 선수로 오르는 등 올해 물오른 기량을 뽐낸 바 있다. 2위는 결승전에서 케넨 등으로 분전한 삼성 '큐베' 이성진이 기록했다. 이외 CJ '샤이' 박상면(9.3%)이 3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정글 라인에선 SKT의 '벵기' 배성웅(46.3%)이 1위를 기록했다. 롤드컵에서 노련한 플레이를 펼친 배성웅은 2위 ROX의 '피넛' 한왕호(21.3%)를 따돌리고 '정글신' 입지를 굳혔다.
미드 라인에선 LoL의 간판스타로 불리는 SKT '페이커' 이상혁(82.6%)이 압도적인 격차로 1위에 올랐다. 올해 롤드컵도 제패한 이상혁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슈퍼스타의 인기를 과시했다. 2위엔 노력파 선수로 알려진 삼성의 '크라운' 이민호(4%)가 이름을 올렸다.
원거리 딜러(바텀) 1위는 ROX의 '프레이' 김종인(51.9%)이다. 다년간의 현역 활동에도 녹슬지 않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종인은 2위 SKT '뱅' 배준식(27.7%)를 제치고 베테랑 원딜의 자존심을 지켰다.
서포터(바텀) 분야에선 CJ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인기(47.4%)가 여전했다. 과거 '매라신'으로 불리며 롤 초창기 수많은 명장면을 연출한 홍민기는 소속팀 CJ의 2부리그 강등에도 서포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롤드컵에서 맹활약한 삼성의 '코어장전' 조용인(23.7%)이 차지했다.
이밖에 해외 리그에선 북미의 C9 '임팩트' 정언영(41.7%), IMT '레인오버' 정의진(36%)로 롤 올스타전에 출전하며 중국에선 RNG의 '마타' 조세형(34.5%)이 '우지' 지안지하오와 함께 나선다. 이외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벌로 꼽히는 북미 TSM의 '비역슨' 소렌 비어그(66%)도 높은 득표율로 전세계 팬들을 만나게 됐다.
한편 '롤 올스타전'은 지난 5월 LoL MSI와 10월 롤드컵을 잇는 올해 마지막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대회다. 이 대회는 최고 실력의 팀들이 경쟁하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전세계 인기 선수들이 독특한 게임 모드에서 흥미 위주의 대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12월 8일부터 11일(현지 시각)까지 4일간 유럽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산조르디’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롤올스타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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